[날씨] 연휴 첫날, 영하권 추위 계속…내일 전국 곳곳 눈

노수미 2023. 12. 23.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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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낮부터 기온이 점차 오르고 있지만, 여전히 영하권 추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크리스마스 이브인 내일은 큰 추위 없겠지만, 전국 곳곳에 눈이 내린다는 예보입니다.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진연지 캐스터.

[캐스터]

성탄절 연휴 첫날 즐겁게 보내고 계신가요?

오늘도 강추위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다만 그간 강력했던 추위에 비하면 추위가 덜한 수준입니다.

현재 서울의 기온 영하 2도 보이고 있고요.

체감온도는 영하 5.1도까지 내려가 있습니다.

크리스마스 이브인 내일은 서울의 낮기온이 영상 1도, 대구가 5도로 큰 추위 걱정은 없겠습니다.

오늘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 제주도는 눈이 가끔 내리겠고요.

크리스마스 이브인 내일은 전국 곳곳에 눈이 오겠습니다.

내일 새벽부터 낮 사이 1에서 많게는 5cm 정도 내려 쌓이겠고요.

성탄절 당일에는 새벽 한때 수도권과 충청 북부에 눈이 조금 내리겠습니다.

동쪽 지방은 대기가 점점 메말라가고 있습니다.

영동과 영남 동부를 중심으로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 만큼 이번 연휴 동안 캠핑이나 산행 가시는 분들은 산불 등 화재 사고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계속되는 강추위 속 도로 곳곳에 빙판길이 만들어져 있습니다.

미끄럼 사고가 나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여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인사동에서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진연지 기상캐스터)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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