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KBL 유소녀 농구클럽 최강전] 승리에도 만족하지 못한 수정W 명서연, "후반 경기력에 화가 많이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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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 경기력에 화가 많이 났다"수정W가 23일 신안산대학교 체육관에서 치러진 제19회 WKBL 유소녀 농구클럽 최강진 W-Champs U11부 6강 아산W와 경기에서 13-8로 승리했다.
수정W는 전반부터 아산W를 압도했다.
그러나 수정W는 후반부터 아산W에 추격을 허용했다.
수정W는 체격 조건 우위를 바탕으로 아산W 추격 흐름을 끊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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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 경기력에 화가 많이 났다"
수정W가 23일 신안산대학교 체육관에서 치러진 제19회 WKBL 유소녀 농구클럽 최강진 W-Champs U11부 6강 아산W와 경기에서 13-8로 승리했다. 명서연은 POTG(경기 수훈 선수)로 선정됐다.
수정W는 전반부터 아산W를 압도했다. 안정적인 공격력과 탄탄한 수비로 전반을 8-0으로 마쳤다.
그러나 수정W는 후반부터 아산W에 추격을 허용했다. 하프 타임에 재정비했던 아산W에 분위기를 내줬다.
수정W는 체격 조건 우위를 바탕으로 아산W 추격 흐름을 끊었다. 한 번 안정을 찾은 뒤에는 승기를 내주지 않았다.
명서연이 경기 후 "쉬운 경기가 아니었다. 후반 경기력에 화가 많이 났다. 추격당한 이유는 잘 모르겠다. 경기가 갑자기 좋지 않은 방향으로 흘러갔다. 슈팅이 잘 들어가지는 않았지만, 자신 있게 던졌다. 경기 전부터 POTG를 받고 싶었다. 더 열심히 했던 이유다. 앞선 경기에서 MVP를 받았던 다른 친구가 POTG를 받을 줄 알았다"고 밝혔다
이어 "내 플레이를 점수로 매기자면, 50점이다. 내게 공격 기회가 기대한 만큼 많이 오지는 않았다. 6강 경기는 다소 아쉬웠다. 4강 경기에서 더 열심히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WKBL 유소녀 농구클럽 최강전은 리그전에서 상위권에 오른 팀만 참가할 수 있다. 유튜브 중계도 진행된다. 어린 선수인 만큼, 긴장도 될 터.
"긴장하지 않았다. 원래 긴장하는 편이 아니다. 연습을 많이 하기 때문이다. 일주일에 여섯 번이나 훈련한다. 레이업을 제일 열심히 연습한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반드시 결승에서 승리하자는 마음가짐으로 준비했다. 대회에서 꼭 우승하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사진 제공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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