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KBL 유소녀 농구클럽 최강전] 승리에도 만족하지 못한 수정W 명서연, "후반 경기력에 화가 많이 났다"

방성진 2023. 12. 23. 14:4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후반 경기력에 화가 많이 났다"수정W가 23일 신안산대학교 체육관에서 치러진 제19회 WKBL 유소녀 농구클럽 최강진 W-Champs U11부 6강 아산W와 경기에서 13-8로 승리했다.

수정W는 전반부터 아산W를 압도했다.

그러나 수정W는 후반부터 아산W에 추격을 허용했다.

수정W는 체격 조건 우위를 바탕으로 아산W 추격 흐름을 끊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후반 경기력에 화가 많이 났다"

수정W가 23일 신안산대학교 체육관에서 치러진 제19회 WKBL 유소녀 농구클럽 최강진 W-Champs U11부 6강 아산W와 경기에서 13-8로 승리했다. 명서연은 POTG(경기 수훈 선수)로 선정됐다.

수정W는 전반부터 아산W를 압도했다. 안정적인 공격력과 탄탄한 수비로 전반을 8-0으로 마쳤다.

그러나 수정W는 후반부터 아산W에 추격을 허용했다. 하프 타임에 재정비했던 아산W에 분위기를 내줬다.

수정W는 체격 조건 우위를 바탕으로 아산W 추격 흐름을 끊었다. 한 번 안정을 찾은 뒤에는 승기를 내주지 않았다.

명서연이 경기 후 "쉬운 경기가 아니었다. 후반 경기력에 화가 많이 났다. 추격당한 이유는 잘 모르겠다. 경기가 갑자기 좋지 않은 방향으로 흘러갔다. 슈팅이 잘 들어가지는 않았지만, 자신 있게 던졌다. 경기 전부터 POTG를 받고 싶었다. 더 열심히 했던 이유다. 앞선 경기에서 MVP를 받았던 다른 친구가 POTG를 받을 줄 알았다"고 밝혔다

이어 "내 플레이를 점수로 매기자면, 50점이다. 내게 공격 기회가 기대한 만큼 많이 오지는 않았다. 6강 경기는 다소 아쉬웠다. 4강 경기에서 더 열심히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WKBL 유소녀 농구클럽 최강전은 리그전에서 상위권에 오른 팀만 참가할 수 있다. 유튜브 중계도 진행된다. 어린 선수인 만큼, 긴장도 될 터.

"긴장하지 않았다. 원래 긴장하는 편이 아니다. 연습을 많이 하기 때문이다. 일주일에 여섯 번이나 훈련한다. 레이업을 제일 열심히 연습한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반드시 결승에서 승리하자는 마음가짐으로 준비했다. 대회에서 꼭 우승하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사진 제공 = WKBL

Copyright ©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