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일리 바짝 추격하자 트럼프, '부통령 제안'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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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내년 대선을 위한 공화당 경선에서 니키 헤일리 전 유엔 대사가 상승세를 보이자 그녀에게 부통령 자리를 제안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미 정치매체 폴리티코와 CBS 뉴스 등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은 최근 캠프 밖 몇몇 측근들에게 헤일리 전 대사에게 러닝메이트를 제안하는 방안을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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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내년 대선을 위한 공화당 경선에서 니키 헤일리 전 유엔 대사가 상승세를 보이자 그녀에게 부통령 자리를 제안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미 정치매체 폴리티코와 CBS 뉴스 등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은 최근 캠프 밖 몇몇 측근들에게 헤일리 전 대사에게 러닝메이트를 제안하는 방안을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물었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러닝메이트로서 헤일리 전 대사에 관심을 드러내자 트럼프 골수 지지층과 장남 등은 헤일리가 캠프의 방향성과 맞지 않는다며 반대했습니다.
트럼프의 책사로 유명한 스티브 배넌 전 백악관 수석전략가는 지난 주말 열린 공화당 행사에서 트럼프가 헤일리를 부통령 후보로 지명하는 것을 공화당 지도부가 막아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트럼프 캠프 대변인은 언급을 내놓지 않았으며 헤일리 전 대사 대변인 역시 답변을 거부했다고 폴리티코는 전했습니다.
YTN 류제웅 (jwryoo@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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