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규 장관, 포항제철소 화재 긴급 회의… “생산 영향 최소화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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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규 산업통상부 장관은 23일 포스코 포항제철소 화재 사고와 관련해 신속한 복구와 생산 영향 최소화를 당부했다.
산업부에 따르면 방 장관은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포항제철소 측과 긴급 영상회의를 개최했다.
방 장관은 포스코에 대해 "이번 사고의 원인 파악 및 재발 방지 대책 마련, 조속한 복구와 생산영향 최소화 등에 전력을 다해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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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규 산업통상부 장관은 23일 포스코 포항제철소 화재 사고와 관련해 신속한 복구와 생산 영향 최소화를 당부했다.
산업부에 따르면 방 장관은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포항제철소 측과 긴급 영상회의를 개최했다. 앞서 이날 오전 7시 7분쯤 포항시 남구 송내동 포스코 포항제철소 2고로(용광로) 주변 가스 배관 쪽에서 화재가 발생, 발전설비 8기의 가동이 한동안 중단되면서 본관 건물과 공장에 전력 공급이 중단됐다.
화재는 2시간 17분 만인 오전 9시 24분쯤 완전히 진화됐다. 현재 발전설비 8기 중 5기는 복구돼 정상 가동되고 있으며, 3기는 점검 중으로 전해졌다.
방 장관은 포스코에 대해 “이번 사고의 원인 파악 및 재발 방지 대책 마련, 조속한 복구와 생산영향 최소화 등에 전력을 다해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한 “포항제철소는 우리나라 철강 생산의 핵심 기지로서 일시적 가동중단이라도 조선, 자동차 등 수요산업에 파급효과가 있을 수 있다”며 “재해, 사건·사고가 발생하더라도 안정적 조업이 가능하도록 보다 철저히 대비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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