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찔한 상황' 덤프트럭 앞에 나타난 할머니…반대편 운전자가 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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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레에 폐지를 잔뜩 실은 채 횡단보도를 건너던 할머니가 덤프트럭에 치일 뻔한 위험한 순간 맞은편에 있던 차량 운전자의 기지로 사고를 면했습니다.
그 순간 블랙박스 차량 운전자가 상향등을 켜며 경적을 울리고, 덤프트럭 기사도 할머니를 인지하면서 급정차합니다.
블랙박스 차량 운전자는 "갑자기 할머니가 (덤프트럭 앞으로) 들어와서 깜짝 놀라 상향등 발사하고 클락션을 울렸다"며 "기사분이 상황을 인지한 걸까, 신호 바뀌고 출발하려다 멈칫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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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레에 폐지를 잔뜩 실은 채 횡단보도를 건너던 할머니가 덤프트럭에 치일 뻔한 위험한 순간 맞은편에 있던 차량 운전자의 기지로 사고를 면했습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지난 20일 촬영된 현장 상황을 담은 블랙박스 영상이 올라왔습니다.
영상에 따르면 신호를 받고 출발하려던 덤프트럭 바로 앞으로 폐지를 잔뜩 실은 수레를 끄는 할머니가 지나갑니다. 그 순간 블랙박스 차량 운전자가 상향등을 켜며 경적을 울리고, 덤프트럭 기사도 할머니를 인지하면서 급정차합니다. 조금만 늦었더라면 인명피해가 발생할 수 있는 아찔한 상황이었습니다.
블랙박스 차량 운전자는 “갑자기 할머니가 (덤프트럭 앞으로) 들어와서 깜짝 놀라 상향등 발사하고 클락션을 울렸다”며 “기사분이 상황을 인지한 걸까, 신호 바뀌고 출발하려다 멈칫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해당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할머니가 잘 보이지 않았을 텐데 용케 봤다”, “블랙박스 차량 클락션이 사람 두 명을 살렸다”, "트럭 기사 입장에서는 사각지대라 할머니가 안 보였을 거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덤프트럭이 급정차해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차체가 높아 노인이나 어린이가 치이는 사고가 지속해서 발생하는 만큼 보행자와 운전자 모두 주의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박지윤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bakjy7858@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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