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설 "미나가 느끼는 두려움, 참담함, 충격, 슬픔을 잘 표현하기 위해 노력했다…좋은 작품, 행복했다"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배우 강설이 U+모바일tv 오리지널 '밤이 되었습니다' 종영 소감을 밝혔다.
강설은 극 중 유일고 2학년 3반 학생인 최미나 역을 맡아 활약했다. 미나는 가십과 루머를 좋아해서 학교에서 퍼지는 모든 소문의 중심에 있는 인물이다. 극 후반으로 갈수록 혼란스러운 상황 속에서 미나는 강자의 편에서 자신의 존재를 어필하고 촉을 발휘해 추리를 해내며 극의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강설은 흡인력 있는 연기로 극의 핵심 인물 중 한명으로 활약하며 존재감을 뽐냈다.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를 통해 강설은 "마피아 게임이라는 신선한 소재의 드라마에 참여할 수 있어서 촬영 전부터 설레었다"며 "미나는 자신의 감정에 굉장히 솔직하고 살아남기 위해 순간순간 유리한 편을 판단해 움직이는 눈치 빠른 친구다. 마피아 게임이 진행될수록 미나가 느끼는 두려움, 참담함, 충격, 슬픔의 감정을 잘 표현하기 위해 노력했고 미나의 행동들이 미워 보이지 않고 공감될 수 있도록 표현하려고 노력했다"고 22일 말했다.
이어 강설은 "이렇게 좋은 작품에 좋은 분들과 함께 할 수 있어서 정말 행복했다. 지금까지 '밤이 되었습니다'를 시청해주시고 사랑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면서 "시청하시면서 연말에 조금이나마 즐거움과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 앞으로 더 좋은 작품, 좋은 연기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감사 인사와 함께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
강설은 매력적인 마스크와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주목받고 있는 신예다. 넷플릭스 시리즈 '인간수업', SBS '모범택시2' 등에 출연해 다채로운 이미지와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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