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노 새 아시아 쿼터’ 알렉스 카바노, 김승기 감독 "선발 출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알렉스 카바노(41, 183cm)가 KBL 데뷔 첫 경기를 선발로 출발한다.
소노는 반등의 계기가 필요했고, 그 선택은 새 아시아쿼터 필리핀 가드 알렉스 카바노(41, 183cm)다.
경기 전 카바노는 코트에서 조재우 등 동료와 이야기를 한참 나누기도 했다.
경기를 앞두고 김승기 감독은 카바노의 선발 출전을 예고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점프볼=고양/최서진 기자] 알렉스 카바노(41, 183cm)가 KBL 데뷔 첫 경기를 선발로 출발한다.
고양 소노는 23일 고양 소노 아레나에서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3라운드 원주 DB와의 홈경기를 치른다. 소노는 6연패에 빠져있다. 에이스인 이정현이 지난 10일 대구 한국가스공사전에서 어깨 부상을 입어 전열을 이탈, 이후 소노의 공격력은 급감했다.
10일까지 소노는 평균 득점 79.9점으로 8위를 유지 중이었는데 이정현이 빠진 이후 3경기 평균 65점으로 하락했다. 슈터 전성현이 있지만, 허리 디스크 부상을 안고 있어 지난 시즌과 같은 위력은 아니다. 소노는 반등의 계기가 필요했고, 그 선택은 새 아시아쿼터 필리핀 가드 알렉스 카바노(41, 183cm)다. 베테랑 카바노는 필리핀 리그에서 파이널 9회 우승, 올스타 선발 8회 등 화려한 경력자다. 15일 입국했지만, 등록 절차가 늦어져 이날 데뷔한다. 경기 전 카바노는 코트에서 조재우 등 동료와 이야기를 한참 나누기도 했다.
경기를 앞두고 김승기 감독은 카바노의 선발 출전을 예고했다. 김승기 감독은 “먼저 나간다. 출전 시간은 정해놓지 않았다. 상황에 맞춰서 기용할 거다. 경기 뛰는 걸 처음 보는 거다. 과거에 봤을 때는 정말 잘하는 선수다 싶었다. 패스도 쭉쭉 나가고 3점슛도 잘 쐈다. 지금은 점프가 안 되다 보니 3점슛이 잘 안 나가긴 한다. 그래도 중거리슛은 된다”고 말했다.
카바노의 수비에 대해 묻자 “이 부분도 봐야 한다. 득점을 많이 하면 기용할 수 있지 않겠나. 수비 안 되는 것만 보면 선수를 쓰기 어렵다”고 답했다.
상대 팀 DB 김주성 감독은 “영상으로만 봤다. 베테랑이 갖고 있는 경험이 좋은 선수인 것 같다. 첫 경기라 영상으로 본 것만으로 경기를 풀어나가야 할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Copyright © 점프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