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포스코 화재 긴급회의…"수요산업 영향 최소화"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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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 방문규 장관은 23일 포스코 포항제철소에서 화재가 발생한 것과 관련해 신속 복구와 생산영향 최소화를 당부했다.
산업부에 따르면 방 장관은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포항제철소 측과 긴급 영상회의를 개최했다.
방 장관은 회의에서 고로와 일부 제품 생산라인 등 가동 중단이 발생했던 설비에 대한 피해 및 복구 상황, 생산 영향 가능성 등을 점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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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규 장관 "조선 등 수요산업 악영향 우려"
산업통상자원부 방문규 장관은 23일 포스코 포항제철소에서 화재가 발생한 것과 관련해 신속 복구와 생산영향 최소화를 당부했다.
산업부에 따르면 방 장관은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포항제철소 측과 긴급 영상회의를 개최했다.
화재는 오전 7시 10분께 포항 남구 동촌동 포스코 포항제철소 2고로(용광로) 주변에서 발생했다.
이 불로 정전이 발생하면서 제철소 내 상당수 공장의 가동이 중단됐다.
앞서 포항제철소는 2022년에도 화재로 인한 정전으로 생산 설비 등의 가동이 중단 됐던 바 있다.
산업부는 “오늘(23일) 화재 진압 후 전력 재공급 등을 통해 설비를 순차적으로 재가동하는 중”이라고 전했다.
방 장관은 회의에서 고로와 일부 제품 생산라인 등 가동 중단이 발생했던 설비에 대한 피해 및 복구 상황, 생산 영향 가능성 등을 점검했다.
그는 “이번 사고의 원인 파악 및 재발방지 대책 마련, 조속한 복구와 생산영향 최소화 등에 전력을 다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 “포항제철소는 우리나라 철강 생산의 핵심기지”라며 “가동이 일시적으로 중단돼도 조선 자동차 등 수요 산업에 파급 효과가 있을 수 있다”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재해·사건사고가 발생하더라도 안정적인 조업이 가능하도록 보다 철저히 대비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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