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포항제철소 화재 대응 긴급회의

이새하 기자(ha12@mk.co.kr) 2023. 12. 23.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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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가 23일 방문규 장관 주재로 포스코 포항제철소 화재사고 관련 긴급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앞서 포스코 포항제철소는 오전 7시께 화재로 인한 정전으로 생산 설비 등이 가동 중단했다가 현재 화재 진압 뒤 전력 재공급으로 설비를 순차적으로 재가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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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경북 포항시 남구 포스코 포항제철소에서 불이 나 주변으로 검은 연기가 퍼지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23일 방문규 장관 주재로 포스코 포항제철소 화재사고 관련 긴급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앞서 포스코 포항제철소는 오전 7시께 화재로 인한 정전으로 생산 설비 등이 가동 중단했다가 현재 화재 진압 뒤 전력 재공급으로 설비를 순차적으로 재가동하고 있다.

방 장관은 이날 회의에서 고로와 일부 제품 생산설비 등 가동중단이 발생했던 설비의 피해 복구 상황과 생산 영향 가능성 등을 점검했다.

방 장관은 “이번 사고의 원인 파악과 재발방지 대책 마련, 조속한 복구와 생산영향 최소화 등에 전력을 다해주시기 바란다”고 했다. 이어 “포항제철소는 우리나라 철강 생산의 핵심기지로서 일시적 가동중단이라도 조선, 자동차 등 수요산업에 파급효과가 있을 수 있다”며 “재해나 사건·사고가 발생하더라도 안정적 조업이 가능하도록 보다 철저히 대비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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