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 섬진강기차마을서 '썰매 타고 불멍하고'

이병석 2023. 12. 23.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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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곡성 섬진강기차마을이 23일 겨울 놀이터를 개장하고 눈썰매장, 얼음 봅슬레이, 컬링장을 무료 운영한다.

이날부터 휴장일 없이 내년 2월 25일까지 무료로 운영하는 겨울 놀이터에서는 다양한 체험 활동을 통해 남녀노소 누구나 스릴과 낭만을 맘껏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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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썰매장·얼음 봅슬레이·컬링장 무료 운영

전남 곡성군 섬진강기차마을을 찾은 어린이가 증기기관차 앞에서 즐거워하고 있다. / 곡성군

[더팩트 I 전남=이병석 기자] 전남 곡성 섬진강기차마을이 23일 겨울 놀이터를 개장하고 눈썰매장, 얼음 봅슬레이, 컬링장을 무료 운영한다.

이날부터 휴장일 없이 내년 2월 25일까지 무료로 운영하는 겨울 놀이터에서는 다양한 체험 활동을 통해 남녀노소 누구나 스릴과 낭만을 맘껏 즐길 수 있다.

앞서 섬진강기차마을은 지난 2일부터 ‘불멍하며 고구마·가래떡 구워먹기 체험’을 주말과 공휴일 하루 2회 무료 운영하고 있으며, 25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사이 어린이 관광객을 대상으로 트리 풍선모자를 매회 10개씩 선물로 제공하는 크리스마스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밖에 ‘불멍타임 보이는 라디오 DJ’가 노래와 사연을 전하는 힐링 시간을 비롯해 크리스마스트리 포토존 조성으로 마음 설레는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기차마을 관계자는 "올겨울은 곡성 섬진강기차마을에서 가족·연인·친구와 함께 소중한 추억을 만들고 가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행사를 통해 언제나 기대되고 설레는 섬진강기차마을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forthetru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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