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규 장관, 포항제철소 화재 긴급회의…"생산영향 최소화해야"

박광범 기자 2023. 12. 23.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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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포스코 포항제철소에서 발생한 화제와 관련해 긴급 회의를 열고 피해 및 복구 상황, 생산 영향 등을 점검했다.

방 장관은 이날 회의에서 고로와 일부 제품 생산라인 등 가동중단이 발생했던 설비에 대한 피해 및 복구 상황과 생산 영향 가능성 등을 점검했다.

방 장관은 포스코에 "이번 사고의 원인 파악 및 재발방지 대책 마련, 조속한 복구와 생산영향 최소화 등에 전력을 다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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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향해 "재해, 사건사고 발생하더라도 안정적 조업 가능하도록 철저히 대비할 필요"
(포항=뉴스1) 최창호 기자 = 23일 오전 7시7분 쯤 경북 포스코 포항제철소에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해 연기가 치솟고 있다.2023.12.23/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방문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포스코 포항제철소에서 발생한 화제와 관련해 긴급 회의를 열고 피해 및 복구 상황, 생산 영향 등을 점검했다.

방 장관은 23일 오후 12시 정부서울청사에서 포스코 포항제철소와 긴급 영상회의를 개최했다.

앞서 포스코 포항제철소는 이날 오전 7시10분쯤 화제가 발생해 정전으로 인한 생산설비 등 가동이 중단된 바 있다. 불은 약 2시간10여분 만에 진압됐다.

포스코 포항제철소는 화재 진압 후 전력재공급 등을 통해 설비를 순차적으로 재가동 중이다.

방 장관은 이날 회의에서 고로와 일부 제품 생산라인 등 가동중단이 발생했던 설비에 대한 피해 및 복구 상황과 생산 영향 가능성 등을 점검했다.

방 장관은 포스코에 "이번 사고의 원인 파악 및 재발방지 대책 마련, 조속한 복구와 생산영향 최소화 등에 전력을 다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 "포항제철소는 우리나라 철강 생산의 핵심기지로서 일시적 가동중단이라도 조선, 자동차 등 수요산업에 파급효과가 있을 수 있다"며 "재해, 사건사고가 발생하더라도 안정적 조업이 가능하도록 보다 철저히 대비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박광범 기자 socool@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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