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코로나19 대응 최전방 '선별진료소' 4년 만에 운영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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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염병 확산 최전방에서 충남 천안시민들의 의료 대응을 맡아온 선별진료소가 이달 말 문을 닫는다.
충남 천안시는 중앙사고수습본부의 코로나19 대응체계 개편에 따라 이달 말까지 선별진료소를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천안 서북보건소와 동남보건소는 선별진료소 운영의 중추적 역할을 맡아왔다.
하지만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기존 보건소 기능을 정상화하기 위해 이달 말 운영을 종료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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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자 감소, 보건소 정상화 위해 종료
[천안=뉴시스]박우경 기자 = 감염병 확산 최전방에서 충남 천안시민들의 의료 대응을 맡아온 선별진료소가 이달 말 문을 닫는다.
충남 천안시는 중앙사고수습본부의 코로나19 대응체계 개편에 따라 이달 말까지 선별진료소를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선별진료소는 지난 2020년 1월 28일 설치돼 올해까지 약 4년간 운영됐다. 천안 서북보건소와 동남보건소는 선별진료소 운영의 중추적 역할을 맡아왔다.
하지만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기존 보건소 기능을 정상화하기 위해 이달 말 운영을 종료하기로 했다.
선별진료소 운영은 종료되나 감염취약계층에 대한 무료 PCR 검사 지원은 지속한다. 다만 선별진료소가 아닌 일반 의료기관(병원)에서 검사받을 수 있다.
이현기 서북구보건소장은 “선별진료소는 코로나19 대응의 최일선 기관으로서 신종감염병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전초기지이자 향후 미래감염병 예방의 초석 역할을 했다”며 “방역에 협조해 주신 시민 여러분께 다시 한번 감사하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pacedust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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