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클린스만호 최종 모의고사 상대 이라크 확정…6일 아부다비서 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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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스만호가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본선을 앞두고 이라크와 최종 평가전을 치른다.
대한축구협회(KFA)는 23일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내년 1월 6일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 위치한 뉴욕 유니버시티 아부다비 스타디움에서 이라크와 평가전을 치른다고 공식 발표했다.
클린스만호는 1월 12일부터 카타르에서 열리는 아시안컵에서 1960년 이후 64년 만에 우승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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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환]
클린스만호가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본선을 앞두고 이라크와 최종 평가전을 치른다.
대한축구협회(KFA)는 23일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내년 1월 6일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 위치한 뉴욕 유니버시티 아부다비 스타디움에서 이라크와 평가전을 치른다고 공식 발표했다. 경기는 한국 시간으로 오후 10시, 현지 시간으로 오후 5시에 열릴 예정이다.
아시안컵 본선 전에 열리는 마지막 평가전이다. 클린스만호는 1월 12일부터 카타르에서 열리는 아시안컵에서 1960년 이후 64년 만에 우승에 도전한다. 1960년 우승 이후 한국의 최고 성적은 준우승이었다. 2015 아시안컵에서 결승에 올랐지만 개최국 호주에 패배하며 준우승을 차지했고, 가장 최근 대회였던 2019 아시안컵에서는 8강에서 카타르에 패배하며 여정을 마무리했다.
클린스만호는 평가전에 앞서 휴식기에 돌입한 해외파 선수들과 K리거들을 소집해 26일부터 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대표팀 선수들은 26일 서울 소재 호텔에 소집돼 컨디션 관리에 집중할 계획이다.
아시안컵에 출전하는 26명의 선수들은 28일에 발표된다. AFC가 아시안컵 최종 엔트리를 23명에서 26명으로 확대하면서 대표팀 입장에서는 선수 선택의 폭이 더욱 넓어졌다. 대회에 참가하는 26명의 선수들 중 23명은 경기마다 출전 선수로 등록되고, 등록되지 않은 세 명의 선수들은 경기장 밖에서 함께한다.
명단은 어느 정도 윤곽이 드러난 상태다. 클린스만 감독이 부임한 이후 대표팀의 부름을 받은 선수들이 많지 않기 때문이다. 주장 손흥민을 비롯해 이강인, 김민재, 황희찬, 이재성, 황인범 등 유럽에서 뛰는 코리안리거들은 물론 국내에서는 김진수, 정승현, 설영우, 이기제 등 꾸준히 발탁됐던 선수들이 아시안컵 명단에 포함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클린스만호는 UAE에서 평가전을 마친 뒤 1월 10일 카타르로 향한다. 이후 5일 간격으로 조별리그 일정을 소화한다. 1월 15일 바레인과의 조별리그 1차전을 시작으로 한국은 20일 요르단, 25일 말레시이아를 차례대로 만난다.
김환 기자 hwankim14@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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