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년 만에 우승 도전’ 클린스만호, 최종 평가전 상대 이라크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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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년 만에 아시안컵 우승을 노리는 클린스만호의 최종 평가전 상대가 확정됐다.
대한축구협회는 내년 1월 6일 오후 10시(이하 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의 뉴욕대 아부다비 스타디움에서 이라크와 평가전을 치른다고 23일 밝혔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은 오는 28일 아시안컵 최종 명단을 발표할 예정이다.
클린스만호는 아부다비에서 훈련하며 1월 6일 한 차례 평가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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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8일 아시안컵 최종 명단 발표
1월 15일 바레인과 아시안컵 첫 경기
대한축구협회는 내년 1월 6일 오후 10시(이하 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의 뉴욕대 아부다비 스타디움에서 이라크와 평가전을 치른다고 23일 밝혔다.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내년 1월 2일부터 UAE에서 아시안컵을 대비한 전지훈련을 치른다. 한 차례 평가전 계획이 잡혔으나 상대는 공개되지 않은 상태였다. 하루 전 이라크로 상대가 정해졌다는 소식이 전해졌고 최종 확정 발표됐다.
한국은 이라크전을 통해 중동 모래바람에 맞설 대비책을 세운다. 그동안 한국은 번번이 중동세에 발목 잡혔다. 1996년 UAE 대회 8강에서 이란에 2-6 참패를 당했고 2000년 레바논 대회 4강에서는 사우디아라비아에 무릎을 꿇었다.
2004년 중국 대회 8강에선 이란, 2007년 동남아 대회 4강에서는 이라크에 승부차기로 패했다.
국제축구연맹(FIFA) 순위에서는 23위인 한국이 63위인 이라크에 앞선다. 상대 전적에서도 8승 12무 2패로 우위를 보인다.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 예선에서는 두 차례 맞붙어 1승 1무를 기록했다.
한편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64년 만에 정상 등극을 노린다. 아시아 최강을 자처하는 한국이지만 아시안컵에선 힘을 쓰지 못했다. 1956년 초대 대회를 시작으로 2연패에 성공했으나 이후 아직 트로피를 품지 못했다. 지난 2015년 대회 준우승이 정상 문턱에 가장 가까웠던 순간이었다.
국내 소집 훈련에 나서는 선수단은 오는 26일부터 31일까지 서울 시내 소재 호텔에서 실내 훈련만 진행한다. K리그 소속 선수는 26일부터 훈련에 돌입하고 해외파 선수는 귀국 등 개인 일정에 맞춰 훈련에 합류할 예정이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은 오는 28일 아시안컵 최종 명단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후 내년 1월 2일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로 전지훈련을 떠난다. 해외파 선수 대부분은 아부다비로 합류한다.
클린스만호는 아부다비에서 훈련하며 1월 6일 한 차례 평가전을 치른다. 최종 점검을 마치고 1월 10일엔 결전지 카타르에 입성한다. 한국은 1월 15일 바레인을 시작으로 요르단, 말레이시아와 차례로 조별리그 일정을 치른다.
허윤수 (yunsport@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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