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육 중 '메롱'한 금쪽이, 엄마는 '풉'…오은영 '정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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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오은영 박사가 금쪽이를 훈육하다 웃음을 터뜨린 어머니에 발끈했다.
오은영은 솔루션 진행 중 금쪽이가 동생의 장난감을 빼앗자 훈육에 돌입했다.
결국 오은영은 어머니와 자리를 바꾸고 금쪽이와 마주 앉았다.
어머니와 마주앉았을 때와는 달리 순한 양이 된 금쪽이는 이후 오은영의 지시를 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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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오은영 박사가 금쪽이를 훈육하다 웃음을 터뜨린 어머니에 발끈했다.
지난 22일 발송된 채널A '요즘 육아 - 금쪽같은 내 새끼' 173회에서는 2살짜리 동생에 폭력적인 4살 금쪽이의 사연이 소개됐다.
오은영은 솔루션 진행 중 금쪽이가 동생의 장난감을 빼앗자 훈육에 돌입했다. 오은영은 모친에게 "배울 건 배워야 한다고 얘기해주라"고 주문했다.
하지만 금쪽이는 '메롱'을 하거나 코를 파며 어머니의 말을 듣는 척도 하지 않고 계속 장난을 쳤다.
이 모습을 본 어머니는 '풉' 하고 웃음을 터뜨렸다.
오은영은 정색했다. 오은영은 "이거 훈육 못 배우면 부모 말을 안 듣는다"라며 "아이가 지시를 조금도 따르지 않는다"고 정색했다.
결국 오은영은 어머니와 자리를 바꾸고 금쪽이와 마주 앉았다.
오은영이 직접 어머니에 훈육 시범을 보여줬다. 금쪽이는 처음엔 '화장실에 가고 싶다'는 등 회피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여기서) 싸도 된다. 이게 더 중요하다"고 했다. 어머니와 마주앉았을 때와는 달리 순한 양이 된 금쪽이는 이후 오은영의 지시를 따랐다.
박광범 기자 socool@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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