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CES 2024 공동관 설치·운영…관내 10개 사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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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시흥시 관내 10개 사가 내년 1월 9일부터 12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국제 가전제품 전자박람회 일명 CES 2024에 참가하는 가운데 시흥시가 현장에 공동관을 설치·운영한다.
23일 시흥산업진흥원에 따르면 공동관 운영은 시흥시 최초이며, 관내 10개 사가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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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시흥시 관내 10개 사가 내년 1월 9일부터 12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국제 가전제품 전자박람회 일명 CES 2024에 참가하는 가운데 시흥시가 현장에 공동관을 설치·운영한다.
23일 시흥산업진흥원에 따르면 공동관 운영은 시흥시 최초이며, 관내 10개 사가 참가한다. 해당 기업에는 부스 임차 및 장치, 통역, 항공편 일부, 홍보자료 제작 및 마케팅 등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전날 참가기업을 대상으로 시흥비즈니스센터 10층 대강의실에서 사전 설명회를 열었다. ▲공동관 지원 사항 ▲출장 세부 일정 등 현지 정보 ▲기업 홍보 및 구매자 상담 전략 등을 안내하고 설명했다.
앞서 시흥산업진흥원 창업센터 입주한 ㈜에스엘즈는 CES 2024 혁신상을 받았다. 해당 상은 CES의 주최사인 미국 소비자 기술협회가 전 세계 혁신 제품 중 기술성, 디자인, 혁신성이 뛰어난 제품에 수여한다.
에스엘즈는 건설사이면서 프로젝트 수행에 필요한 소프트웨어를 직접 개발하는 기술회사로, 반도체·자동차 제조 등에 가상 모형을 적용하고, 건설 영역에서 가상현실·증강현실 등 디지털 트윈을 활용할 수 있는 기술 개발에 주력한다.
CES는 매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 전시회로 최신 가전제품과 기술을 살필 수 있는 가운데 스마트홈, 웨어러블, 3D프린팅, 오디오, 자동차, 전자, 헬스 · 바이오, 로봇, 센서 등 20여 개 분야에서 참가한다.
특히 미국 소비자 기술협회는 매년 출품작을 대상으로 비디오 디스플레이, 생활가전, 휴대폰 등 총 28개 부문에서 기술, 디자인, 소비자가치 등을 평가해 CES 혁신상을 수여한다. 부문별 최고 제품에는 ‘CES 최고 혁신상’의 영예를 부여한다.
유병욱 시흥산업진흥원장은 “CES는 글로벌 진출을 모색하는 기업에 세계시장 동향 파악 제공뿐 아니라 투자유치까지 안내한다”라며 “참가기업 모두가 최상의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h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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