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세프 "가자 5세미만 아동 전체 33만5000명 영양실조 위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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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자지구에서 5세미만 어린이 전체, 33만5000명이 심각한 영양실조 위험에 노출돼 있다는 유엔 기구의 주장이 나왔다.
유엔아동기금(UNICEF.유니세프)은 22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가자지구의 식량위기가 가중하면서 33만5000명에 달하는 가자지구의 5세 미만 어린이 전체가 심각한 영양실조와 사망 위험에 직면해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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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가자지구에서 5세미만 어린이 전체, 33만5000명이 심각한 영양실조 위험에 노출돼 있다는 유엔 기구의 주장이 나왔다.
유엔아동기금(UNICEF.유니세프)은 22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가자지구의 식량위기가 가중하면서 33만5000명에 달하는 가자지구의 5세 미만 어린이 전체가 심각한 영양실조와 사망 위험에 직면해 있다”고 밝혔다.
유니세프는 또 “앞으로 몇주 안에 5세 미만의 어린이 최소 1만명이 생명을 위협하는 형태의 (극심한) 영양실조에 시달리고, 치료용 음식이 필요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15만5000명 이상의 (가자지구) 임산부와 모유 수유 중인 산모 그리고 13만5000명 이상의 2세 미안 유아들의 영양상태에 대해 특히 우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 21일 공개된 유엔 보고서에서 따르면 230만 가자 주민 모두가 일정 수준 이상의 식량위기를 겪고 있고, 이 가운데 57만6600명은 '재앙적인' 굶주림에 내몰려 있다.
이런 가운데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22일(현지시간) 가자지구에서의 이스라엘 공습이 인도적 구호물자 분배에 "엄청난 장애물"을 만들고 있다고 비판하고 거듭 휴전을 촉구했다.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이날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가자지구 지원 작전 성공 여부를 진입하는 트럭의 수 측정을 통해 판단하는 것은 실수”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sophis73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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