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블랜드, 당연히 미첼 트레이드 않을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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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가 전력 유지를 바라고 있다.
『ESPN』의 잭 로우 기자에 따르면, 클리블랜드가 도너번 미첼(가드, 193cm, 92kg)을 트레이드하는데 관심이 없을 것이라 전했다.
클리블랜드는 이번에 미첼을 트레이드하지 않는 것이 당연하다.
그러나 미첼 트레이드 후보로 언급이 된 구단과 거래에 나선다면 클리블랜드가 마땅하게 데려올 전력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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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가 전력 유지를 바라고 있다.
『ESPN』의 잭 로우 기자에 따르면, 클리블랜드가 도너번 미첼(가드, 193cm, 92kg)을 트레이드하는데 관심이 없을 것이라 전했다.
미첼이 팀의 상황에 불만을 품거나, 거래를 요청하지 않는 이상 클리블랜드는 그를 내보낼 의사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첼은 복수의 구단으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다. 유타 재즈가 그를 트레이드할 의사를 내보낼 당시에도 거론이 됐던 뉴욕 닉스를 포함해 브루클린 네츠와 마이애미 히트가 잠재적인 영입 후보군으로 거론이 되고 있다.
그는 뉴욕주에서 태어났기에 뉴욕과 브루클린에서 뛰는데 관심을 갖는 것으로 이해가 된다. 반면, 마이애미는 숱하게 나온 트레이드 유력 대상에 빠지지 않고 있다. 정작 트레이드에 적극 나서고 있는 지 의문이긴 하나 미첼이 트레이드 후보가 된다면 안착할 후보로 언급이 되고 있다.
클리블랜드는 이번에 미첼을 트레이드하지 않는 것이 당연하다. 현재 핵심 전력인 데리우스 갈랜드와 에반 모블리가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해 있기 때문. 갈랜드와 모블리가 장기간 출장할 수 없게 되면서 백코트와 프런트코트에 전력 누수가 상당하다. 당연히 미첼이 필요하다.
물론 클리블랜드는 미첼이 가세하기 전에도 좋은 구성으로 지난 2021-2022 시즌에 파란을 일으키기도 했다. 그러나 현재는 그 때와 다르다. 케빈 러브(마이애미)가 팀을 떠났으며, 리키 루비오와 결별을 앞두고 있다. 만약 미첼을 전격 트레이드한다면 전력 구성이 쉽지 않을 수밖에 없다.
미첼은 이번 시즌 현재까지 22경기에 출장했다. 경기당 36.5분을 소화하며 27.7점(.453 .351 .887) 5.6리바운드 5.5어시스트 1.8스틸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시즌보다 평균 득점이 소폭 하락했으나, 리바운드, 어시스트, 스틸이 소폭 늘었다. 팀의 주득점원으로 활약하고 있다.
현재 전력으로 한계가 있다면 클리블랜드도 트레이드에 나설 수 있다. 갈랜드와 모블리를 중심으로 팀을 다져갈 수 있기 때문. 그러나 미첼 트레이드 후보로 언급이 된 구단과 거래에 나선다면 클리블랜드가 마땅하게 데려올 전력이 없다. 유망주와 지명권을 확보하기도 다소 애매하다.
뉴욕은 다수의 지명권을 보유하고 있다. 그러나 클리블랜드가 막상 거래에 임한다고 하더라도 복수의 1라운드 티켓을 요구할 것으로 짐작된다. 협상하기 쉽지 않다. 브루클린은 포워드에 지나치게 많은 선수가 운집해 있다. 정리가 필요할 수 있다. 다만, 클리블랜드가 바랄 지 지켜봐야 한다.
마이애미가 제시할 수 있는 카드는 다소 제한적일 수밖에 없다. 그러나 클리블랜드가 타일러 히로를 바란다면 이야기가 달라질 수 있다. 히로는 갈랜드, 모블리와 함께 할 수 있는 스윙맨으로 활용할 수 있기 때문. 그러나 던컨 로빈슨이 들어간다면 거래 성사가 쉽지 않아 보인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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