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년 4234억' 야마모토, 계약 세부내용 공개… 옵트아웃 2번 가능-디퍼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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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와 메이저리그 역대 투수 최고액 계약을 맺은 야마모토 요시노부(25)의 계약 세부 조건이 일부 공개됐다.
미국 디애슬레틱 켄 로젠탈은 23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SNS에 지난 22일 다저스와 12년 3억2500만달러(약 4234억원) 계약을 맺은 야마모토의 세부 계약 조건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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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LA 다저스와 메이저리그 역대 투수 최고액 계약을 맺은 야마모토 요시노부(25)의 계약 세부 조건이 일부 공개됐다.
미국 디애슬레틱 켄 로젠탈은 23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SNS에 지난 22일 다저스와 12년 3억2500만달러(약 4234억원) 계약을 맺은 야마모토의 세부 계약 조건을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야마모토는 2029시즌과 2031시즌이 끝난 뒤 옵트 아웃(계약 해지 후 다시 FA 선언)이 가능하다.
다만 로젠탈은 "야마모토가 옵트 아웃을 실행할 경우 더 많은 금액을 수령할 수 없다"며 야마모토가 시즌을 치를수록 더 많은 연봉을 받는 구조의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ESPN의 재프 파산은 추가로 "야마모토의 거래에는 디퍼(연봉 지급 유예)가 포함되어 있지 않다. 또한 5000만달러(약 651억원)의 사이닝보너스(계약금)가 포함되어 있다"고 덧붙였다.
야마모토는 지난 몇 년간 일본 최고의 투수 중 한 명으로 꾸준히 뽑혀왔다. 2021년부터 전무후무한 3년 연속 투수 4관왕(다승, 평균자책점, 탈삼진, 승률)을 차지했으며 스즈키 이치로 이후 27년 만에 3년 연속 MVP를 수상했다. 일본의 사이영상이라 불리는 사와무라상도 3년 연속 획득했다. 시속 150km 중반대에 육박하는 패스트볼을 필두로 커브, 스플리터 등 모든 구종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는다. 2023시즌까지 일본프로야구 통산 성적은 70승29패 평균자책점 1.82다.
야마모토는 2023시즌이 끝난 뒤 포스팅시스템(비공개 경쟁입찰)을 통해 메이저리그 도전을 선언했다. 일본프로야구를 지배한 야마모토에 대한 메이저리그 구단의 관심은 상당했다. 뉴욕 메츠 구단주 스티브 코언은 일본에 직접 방문해 야마모토와 만나는 정성까지 보였다. 그러나 끝내 야마모토 영입전의 승자는 다저스로 결정됐다.
MLB.com에 따르면 야마모토의 이번 계약 규모는 투수 역대 최고다. 종전 기록은 게릿 콜이 뉴욕 양키스와 맺었던 9년 3억2400만달러(약 4221억원)다. 또한 역대 최장 기간 계약도 경신했다. 엄청난 계약 규모와 함께 당당히 메이저리그에 입성한 야마모토다.
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simtong96@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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