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포항제철소 불…3시간여 동안 공장 가동 중단(영상)

김채은 2023. 12. 23. 12:2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포스코 포항제철소 내에서 난 불로 일부 공장 가동이 중단됐다가 재개됐다.

23일 포스코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10분쯤 포항시 남구 동촌동 포스코 포항제철소 2고로(용광로) 주변 2제선 공장에서 불이 났다.

소방당국은 이날 8시 기준 장비 33대, 인력 100여 명을 투입해 오전 9시 24분쯤 불길을 완전히 잡았다.

불이 나면서 정전이 발생했고 3시간여 동안 대부분의 공장 가동이 중단되기도 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포항제철소에서 연기가 나고 있다./독자제공

[더팩트ㅣ포항=김채은 기자] 포스코 포항제철소 내에서 난 불로 일부 공장 가동이 중단됐다가 재개됐다.

23일 포스코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10분쯤 포항시 남구 동촌동 포스코 포항제철소 2고로(용광로) 주변 2제선 공장에서 불이 났다.

소방당국은 이날 8시 기준 장비 33대, 인력 100여 명을 투입해 오전 9시 24분쯤 불길을 완전히 잡았다. 재발화에 대비해 펌프차 1대가 현장 대기 중이다.

불이 나면서 정전이 발생했고 3시간여 동안 대부분의 공장 가동이 중단되기도 했다. 현재 제철소 내 발전소 설비 7기 중 2기만 중단된 상태다. 포스코 측은 중요 설비 가동을 위해 비상발전기를 가동 중이며 전체 조업에는 이상이 없다고 알렸다. 인명피해도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과 포스코 관계자 등은 산소 배관이 파손되면서 스파크가 생겨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 등을 조사 중이다.

tktf@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Copyright © 더팩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