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0대뉴스⑨]'철근 누락' 인천 검단 아파트 지하주차장 붕괴
강세훈 기자 2023. 12. 23. 12:00
![[인천=뉴시스] 이루비 기자 = 붕괴 사고가 발생한 지하주차장 외부. 기둥들만 남고 슬래브(바닥판)가 무너진 형태다. (사진=독자 제공)](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312/23/newsis/20231223120016312jlyy.jpg)
[서울=뉴시스] 강세훈 기자 = 지난 4월 29일 밤 11시30분경 인천광역시 서구 원당동의 검단신도시 LH 아파트 신축 현장에서 지하주차장이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하주차장에서 지하 1·2층 지붕 격인 상부 슬래브 상부가 무너진 사고였다. 늦은 밤 시간이라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지난해에 이어 또다시 짓고 있던 아파트가 무너지는 충격적인 사고가 발생한 것이었다.
이 사고의 가장 직접적 원인은 전단보강근이 미설치된 데 있었다. 철근 누락으로 인해 하중을 떠받치기 위한 저항력이 떨어진 것이다. 이에 전국 아파트에 대한 철근 누락 공포가 확산되면서 정부는 전수조사에 나서게 되고, 전수조사 결과 LH 아파트 총 23곳에서 철근이 누락된 사실이 드러나 충격을 안겼다.
정부는 이런 부실 시공이 전관예우 등 LH의 이권 카르텔에서 비롯됐다고 보고 LH 2급 이상 고위전관이 취업한 업체는 LH사업에 입찰을 원천적으로 제한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LH 혁신안을 발표했다. 정부는 GS건설에 과태료 부과와 10개월 영업정지 처분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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