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요키치·머레이 동반 폭격’ 덴버, 파죽의 4연승…브루클린 5연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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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버가 4쿼터 막판 집중력을 발휘, 상승세를 이어갔다.
덴버는 4쿼터 초반 요키치와 머레이가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리드를 넘겨줬지만, 이들을 다시 투입한 후 위력을 되찾았다.
4쿼터 막판 머레이의 풀업 점퍼, 플로터를 묶어 근소한 리드를 이어가던 덴버는 경기 종료 25.5초 전 페이튼 왓슨이 덩크슛을 터뜨려 격차를 5점으로 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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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버 너게츠는 23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브루클린 바클레이스 센터에서 열린 브루클린 네츠와의 2023-2024 NBA 정규리그 원정경기에서 122-117 신승을 거뒀다.
서부 컨퍼런스 3위 덴버는 3연승을 이어가며 2위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와의 승차를 없앴다. 니콜라 요키치(31점 11리바운드 7어시스트 3스틸 2블록슛), 자말 머레이(32점 3점슛 4개 5리바운드 9어시스트 2블록슛)가 나란히 화력을 발휘해 팀 승리에 앞장섰다.
덴버는 자말 머레이 복귀 후 디펜딩 챔피언의 위용을 찾아가고 있다. 복귀 직후 3연패에 빠졌지만, 최근 7경기에서는 6승 1패를 기록하며 상위권 추격에 시동을 걸었다. 이 기간에 평균 121.2점을 기록했다.
덴버는 슬럼프에 빠진 브루클린을 상대로도 기세를 이어갔다. 28-28로 맞이한 2쿼터를 연속 7실점으로 시작해 주도권을 넘겨줬지만, 2쿼터 막판 애런 고든과 요키치가 번갈아 득점을 쌓으며 추격의 불씨를 살렸다. 덴버는 기세를 몰아 3쿼터 스코어 30-26을 만들며 재역전에 성공했다.
덴버는 4쿼터 초반 요키치와 머레이가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리드를 넘겨줬지만, 이들을 다시 투입한 후 위력을 되찾았다. 101-105로 뒤진 상황서 요키치와 켄타비우스 콜드웰 포프가 연속 8점을 합작, 주도권을 가져왔다.
4쿼터 막판 머레이의 풀업 점퍼, 플로터를 묶어 근소한 리드를 이어가던 덴버는 경기 종료 25.5초 전 페이튼 왓슨이 덩크슛을 터뜨려 격차를 5점으로 벌렸다. 덴버는 이후 캠 토마스에게 3점슛에 이은 추가 자유투를 내줘 1점 차까지 쫓겼지만, 리바운드 우위를 토대로 브루클린의 파울 작전을 뿌리치고 상승세를 이어갔다.
반면, 동부 컨퍼런스 9위 브루클린은 5연패에 빠져 10위 애틀랜타 호크스와의 승차가 0.5경기로 벌어졌다. 캠 토마스(23점 2어시스트)를 축으로 7명이 두 자리 득점을 올렸지만, 승부처에서 박스아웃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연패 탈출에 실패했다.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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