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장 조건 충족 못한 윌리엄슨, 계약 만료 예정

이재승 2023. 12. 23.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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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올리언스 펠리컨스가 팀의 간판과 기존 계약을 정리할 수 있다.

 『The Athletic』의 마이크 보르쿠노프 기자에 따르면, 뉴올리언스의 'Zanos' 자이언 윌리엄슨(포워드, 198cm, 129kg)의 계약이 보장되지 않는다고 전했다.

 윌리엄슨은 지난 시즌에 앞서 뉴올리언스와 계약을 연장했다.

뉴올리언스는 윌리엄슨과 계약기간 5년 1억 9,720만 달러의 대형계약에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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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올리언스 펠리컨스가 팀의 간판과 기존 계약을 정리할 수 있다.
 

『The Athletic』의 마이크 보르쿠노프 기자에 따르면, 뉴올리언스의 ‘Zanos’ 자이언 윌리엄슨(포워드, 198cm, 129kg)의 계약이 보장되지 않는다고 전했다.
 

윌리엄슨은 지난 시즌에 앞서 뉴올리언스와 계약을 연장했다. 지난 시즌을 끝으로 신인계약이 만료될 예정이었기 때문. 뉴올리언스는 윌리엄슨과 계약기간 5년 1억 9,720만 달러의 대형계약에 합의했다.
 

계약은 윌리엄슨의 23세부터 27세까지의 기간을 담당한다. 별도의 옵션이 들어가지 않는다. 다만 신인계약 기간 동안 부상으로 많은 경기에 나서지 못했고, 체중 관리에 관한 문제에서 자유롭지 못했던 만큼, 계약 이행을 위해 해당 조건이 들어가 있었다. 즉, 완전 보장되지 않는 조건이며, 일전에 조엘 엠비드(필라델피아)가 체결한 계약과 성격이 비슷하다.
 

연장계약은 이번 시즌부터 적용이 된다. 그러나 윌리엄슨이 부상으로 2021-2022 시즌을 통으로 날렸으며, 지난 시즌에도 29경기 출장에 그쳤다. 이번 시즌에는 큰 탈 없이 경기를 소화하고 있으나 부상 기간 동안 체중 관리에서 의문점을 나은 만큼, 뉴올리언스가 계약 조항에 따라 남은 계약 중 3년을 전격 보장하지 않기로 했다. 실질적으로 다가오는 2024-2025 시즌에 만료될 수 있다.
 

즉, 윌리엄슨의 이번 계약은 자기 관리와 부상 문제로 인해 최소 2년만 보장이 되게 됐다. 즉, 이번 시즌 연봉(약 3,400만 달러)과 다음 시즌 연봉(약 3,670만 달러)을 더해 2년 약 7,000만 달러가 보장되는 셈이다. 그나마 불행 중 다행으로 이번 시즌은 큰 탈 없이 경기에 나서고 있어 뉴올리언스가 섣불리 그와 결별하진 않을 전망이다.
 

이번 시즌 그는 현재까지 23경기에 모두 주전으로 나섰다. 경기당 30.5분을 소화하며 22점(.578 .286 .652) 5.8리바운드 4.6어시스트 1스틸을 기록하고 있다. 단 6경기에 결장했으며, 여느 때보다 높은 출석률을 자랑하고 있다. 큰 이변이 없다면 지난 2020-2021 시즌처럼 60경기 이상 출장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코트를 밟는다면 그는 여느 슈퍼스타 부럽지 않다. 그러나 2년 차인 2020-2021 시즌을 제외하고 60경기 이상은 고사하고 30경기 이상을 뛴 적도 없다. 이번 시즌 현 시점까지 네 시즌이 넘는 동안 정규시즌 137경기 출장에 그쳤기 때문. 화제성과 실력을 두루 갖추고 있어 NBA의 차세대 상징으로 불릴 만하나 정작 많은 경기에 나서지 못하면서 아쉬움을 남겼다.
 

그나마 이번에 윌리엄슨이 건강한 시즌을 보내면서 뉴올리언스는 비로소 제 전력을 구축하고 있다. C.J. 맥컬럼을 데려온 이후 처음으로 온전한 전력을 활용하고 있다. 뉴올리언스는 맥컬럼, 윌리엄슨, 브랜든 잉그램을 정상적으로 가동하고 있다. 이에 힘입어 17승 12패로 이번 시즌 서부컨퍼런스 7위에 자리하고 있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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