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죄송합니다, 10년 만에.." 악뮤 이수현, 참았던 눈물 쏟았다[스타이슈]

김노을 기자 2023. 12. 23.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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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매 듀오 악뮤 이수현이 '오날오밤' 마지막 방송 무대에서 끝내 눈물을 흘렸다.

이날 이수현은 고(故) 유재하의 곡 '가리워진 길'을 선곡하고 독무대를 꾸몄다.

노래를 마친 이수현은 "죄송하다. 10년 만에 무대에서 울어본다"고 털어놨다.

한편 이수현은 과거 JTBC 예능 프로그램 '독립만세'에 출연해 슬럼프 때문에 은퇴 고민까지 했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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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 김노을 기자]
이수현 /사진제공=KBS 2023.08.29 /사진=이동훈
남매 듀오 악뮤 이수현이 '오날오밤' 마지막 방송 무대에서 끝내 눈물을 흘렸다.

지난 22일 방송된 KBS 2TV 예능 '더 시즌즈-악뮤의 오날오밤'에서는 남매 관객들을 초대한 '남매 특집'이 진행됐다.

이날 이수현은 고(故) 유재하의 곡 '가리워진 길'을 선곡하고 독무대를 꾸몄다. 그는 "'악뮤의 오날오밤'은 멋진 길을 걷게 해준 프로그램이다. (촬영을) 올 때마다 여러분들의 따뜻한 눈빛과 사랑을 받으며 힘을 많이 얻었다"고 선곡 이유를 밝혔다.

/사진=KBS 2TV 방송화면
이후 노래를 이어가던 이수현은 끝내 눈물을 흘렸다. 감정을 주체하지 못한 이수현은 잠시 노래를 멈추고 마음을 추스리려 했지만 쉽지 않았다.

이에 무대 아래 있던 오빠 이찬혁이 함께 노래하며 힘을 보탰다. 이수현은 이찬혁과 함께 완창을 해냈다.

노래를 마친 이수현은 "죄송하다. 10년 만에 무대에서 울어본다"고 털어놨다. 그러자 이찬혁은 휴지를 갖고 등장해 이수현의 눈물을 닦아줬다.

한편 이수현은 과거 JTBC 예능 프로그램 '독립만세'에 출연해 슬럼프 때문에 은퇴 고민까지 했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낸 바 있다. 최근에는 슬럼프를 완벽하게 극복하진 않았으나 이찬혁의 응원 덕분에 용기를 내 컴백했다고 털어놨다.

김노을 기자 sunset@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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