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치로 밀려난 손흥민 동료 살림꾼 미드필더, 330억 헐값에 떠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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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치로 밀려난 손흥민의 동료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28)가 헐값에 팀을 떠나게 될까.
유럽 복수의 매체는 22일(이하 한국시간) "토트넘의 미드필더 호이비에르가 겨울 이적시장에서 더 많은 기회를 찾기 위해 이적을 결심했고, 토트넘도 2000만 파운드(약 331억 원)의 이적료만 충족된다면 그를 떠나 보낼 것"이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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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치로 밀려난 손흥민의 동료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28)가 헐값에 팀을 떠나게 될까.
유럽 복수의 매체는 22일(이하 한국시간) “토트넘의 미드필더 호이비에르가 겨울 이적시장에서 더 많은 기회를 찾기 위해 이적을 결심했고, 토트넘도 2000만 파운드(약 331억 원)의 이적료만 충족된다면 그를 떠나 보낼 것”이라고 보도했다.
덴마크 국가대표 출신의 박스투박스 유형의 미드필더인 호이비에르는 올 시즌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 과거 호이비에르는 독일 분데스리가 복수의 팀을 거쳐 사우스햄프턴으로 이적한 이후 견실한 프리미어리그 주전 선수로 활약했다. 그리고 2020년 토트넘으로 이적하면서 커리어를 꽃피웠다.
호이비에르는 2020-21시즌 53경기 2골 5도움, 2021-22시즌 48경기 3골 4도움을 기록하며 토트넘의 확실한 주전으로 활약했다. 다소 역할이 줄었지만 지난 시즌까지만 해도 44경기에서 5골 7도움을 올리며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하지만 올 시즌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새롭게 부임하면서 입지를 급격하게 잃었다. 지난 시즌부터 점차 중용되기 시작한 파페 사르에게 밀렸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거기다 지난 시즌 영입한 이브 비수마와 사르 조합을 더 선호하면서 호이비에르는 올 시즌 리그 선발 출전이 4경기에 그치고 있다. 나머지 13경기에선 교체로 출전하는 등 사실상 후보 멤버로 분류된 모습이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A플랜에 호이비에르가 들어있지 않다는 점에서 결별은 시간문제다. 거기에 프리메라리가의 바르셀로나 세리에A의 유벤투스 등 명문팀이 호이비에르 영입을 노리고 있는 상황이다.
다른 영국 언론 풋볼 인사이더는 22일 “토트넘은 호이비에르의 대체자를 확보할 수 있다면 그를 1월에 자유롭게 떠날 수 있도록 허용했다”면서 “세리에 A 복수의 클럽이 호이비에르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 선수는 주전으로 뛸 수 있는 곳을 선호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또한 해당 매체는 “호이비에르의 이적은 새로운 중앙 미드필더 영입에 달려 있다. 대체자를 영입한다면 호이비에르는 이적할 수 있다”면서 “완전 이적 혹은 영입 의무가 있는 임대를 원하고 있고, 2000만 파운드의 이적료를 책정했다”고 알렸다.
하지만 그마저도 확실하게 지불하겠다는 구단이 현재로선 뚜렷하게 나타나지 않은 모습이다. 유벤투스는 호이비에르의 영입을 원하지만 임대 형식을 선호하고 있고, 토트넘은 2000만 파운드의 완전 이적 옵션이 포함된 임대 계약을 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바르셀로나와 유벤투스 외에 나폴리,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등 복수의 구단들도 호이비에르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는 상황. 손흥민의 동료로 왕성한 팀 기여도를 보여줬던 호이비에르와의 작별이 유력해진 모양새다.
김원익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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