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프콘·유민상, 제작진과 육탄전…"힘도 못 쓰고 끌려갔다" ('맛녀석')

[텐아시아=태유나 기자]

'맛있는 녀석들' /사진제공=IHQ

‘맛있는 녀석들’이 버라이어티 한 먹방을 선보였다. 

지난 22일 방송된 ‘맛있는 녀석들’에서는 크리스마스 특집을 맞아 출연자들이 뽑은 최애 메뉴로 먹방 시간을 가졌다. 

제작진은 출연자들의 의견을 사전 조사해 한입만에 걸려 먹지 못했던 음식들과 다시 먹고 싶은 음식들을 한자리에 총망라했다. 한입만의 벌칙은 없었지만 게임을 통해 이겨야만 식사를 할 수 있는 방식이었다. 

이날 등장한 게임은 기발하고 재미있는 것들로 시청자의 웃음을 유발했다. ‘김해준 몸무게 맞히기’, ‘절대미각’, ‘컬러판 뒤집기’ 등 오감을 자극한 것부터 육탄전까지 버라이어티 한 영상으로 유쾌함을 안겼다. 

특히 줄다리기 대결에서는 유민상, 데프콘, 이수지, 김해준을 능가하는 제작진의 피지컬로 이목을 끌었다. 결과는 제작진의 압도적인 승리였고, 데프콘과 유민상은 힘 한 번 써보지 못하고 시작과 동시에 끌려갔다. 

컬러판 뒤집기에서도 봐주기 없는 승부로 폭소를 안겼다. 맛있는 녀석들 대표 멤버로 이수지와 김해준이 출전했고, 이제까지 볼 수 없는 민첩성과 체력전으로 먹방에 대한 의지를 불태웠다.  

총 5개의 과자 가루를 섞어 이름을 맞히는 게임도 맛있는 녀석들스러운 게임이었다. 이수는 4개 과자를 맞혀 절대미각을 자랑했다. 

‘맛있는 녀석들’은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방송된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