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 수비의 새로운 리더는 포르투갈 국대…860억 바이아웃 지불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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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이 수비 보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영국 매체 '더 선'은 23일(한국시간) "아스널은 새로운 수비의 리더로 곤살루 이나시우(22, 스포르팅)를 낙점했다"라고 보도했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아스널은 이나시우의 영입을 위해 조만간 6천만 유로(약 860억 원)의 바이아웃 조항을 활성화시키기로 결정했다.
'더 선'은 "아스널은 이나시우의 바이아웃을 기꺼이 지불할 의향이 있다. 경쟁에서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겠다는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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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아스널이 수비 보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영국 매체 ‘더 선’은 23일(한국시간) “아스널은 새로운 수비의 리더로 곤살루 이나시우(22, 스포르팅)를 낙점했다”라고 보도했다.
아스널은 올시즌 만족스러운 성적을 거두고 있다. 프리미어리그에서 17경기를 치른 현재 12승 3무 2패로 승점 39점을 획득하면서 선두를 달리는 중이다.
불안 요소가 없는 것은 아니다. 수비 자원이 부족하다. 올여름 합류한 율리엔 팀버(22)가 부상으로 올시즌 내 복귀가 불투명한 탓에 새로운 수비수를 영입해야 한다는 주장에 무게가 실린다.
유력한 영입 후보로 이나시우가 떠올랐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아스널은 이나시우의 영입을 위해 조만간 6천만 유로(약 860억 원)의 바이아웃 조항을 활성화시키기로 결정했다.
이나시우는 정상급 센터백 중 한 명으로 꼽힌다.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스포르팅의 핵심 수비수로 탄탄한 수비력과 빌드업 능력을 증명하면서 전 세계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다재다능함까지 겸비했다. 3백과 4백에서 모두 활약이 가능하다. 더불어 센터백은 물론 레프트백까지 소화할 수 있다는 점도 매력 요소로 꼽힌다.
포르투갈 대표팀에서도 입지를 넓히고 있다. 지난 5월 A매치 데뷔전을 치른 이나시우는 지난달 치러진 아이슬란드전에서도 풀타임을 소화하며 팀의 2-0 승리에 기여했다.
아스널 이적이 확정된 것은 아니다. 치열한 경쟁을 뚫어야 한다. 아스널뿐만 아니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 리버풀이 이나시우를 주시하고 있는 상황.
이나시우 영입에 대한 아스널의 의지는 확고하다. ‘더 선’은 “아스널은 이나시우의 바이아웃을 기꺼이 지불할 의향이 있다. 경쟁에서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겠다는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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