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송영길 아내, ‘검찰 기획 구속’ 주장…부창부수”

김지숙 2023. 12. 23.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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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돈 봉투 살포 의혹으로 구속된 송영길 전 민주당 대표의 아내가 정치적으로 남편이 기획 구속됐다는 주장을 펼친 데 대해 "부창부수"라고 비판했습니다.

국민의힘 김민수 대변인은 오늘(23일) 논평에서, 송 전 대표의 아내가 어제 경기도 의왕시 서울구치소 앞 기자회견에서 밝힌 주장을 언급하면서 "민주주의 근간을 뒤흔든 금권선거, 정치자금법 위반, 뇌물죄 등으로 추잡한 실체가 드러나고 있음에도 반성 없는 일관된 태도(를 보이고 있다)"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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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돈 봉투 살포 의혹으로 구속된 송영길 전 민주당 대표의 아내가 정치적으로 남편이 기획 구속됐다는 주장을 펼친 데 대해 “부창부수”라고 비판했습니다.

국민의힘 김민수 대변인은 오늘(23일) 논평에서, 송 전 대표의 아내가 어제 경기도 의왕시 서울구치소 앞 기자회견에서 밝힌 주장을 언급하면서 “민주주의 근간을 뒤흔든 금권선거, 정치자금법 위반, 뇌물죄 등으로 추잡한 실체가 드러나고 있음에도 반성 없는 일관된 태도(를 보이고 있다)”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김 대변인은 “민주당이 도덕적 대참사를 일으키며 나락으로 가는 이유는 환부를 제때 도려내지 않고 덮길 반복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또 “쏟아지는 증거로 방탄에 한계가 오면 ‘위장 탈당’이라는 무기로 꼬리 자르기에 급급했다”라고 꼬집었습니다.

김 대변인은 “민주당은 구성원의 불법 행위가 드러날 때마다 검찰 탄압을 주장했다”며 “대한민국의 법을 만드는 자들이 입맛에 따라 법을 우롱하며 법치주의를 무너뜨려서야 되겠느냐”고 반문했습니다.

그러면서 “돈 봉투 사건에 연루 의혹이 있는 민주당 현역 의원만 20여 명에 달해 부패 범죄 혐의가 있는 국회의원들로 교섭 단체를 만들 수 있는 규모”라면서 “민주당이 더는 범죄 집단으로 변질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강조했습니다.

김 대변인은 이어 “내년 총선을 앞두고 대한민국 국민을 대표하는 자격이 범죄자들에게 주어지지 않길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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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숙 기자 (jskim84@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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