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상연가’ 홍예지, 눈부신 한복 자태…아련한 비주얼로 시선 사로잡았다

‘환상연가’ 홍예지, 스틸 공개

‘환상연가’의 홍예지가 눈부신 비주얼을 뽐냈다.

내년 첫 방송을 앞둔 KBS2 새 월화드라마 ‘환상연가’(극본 윤경아 / 연출 이정섭 / 제작 몬스터유니온, 판타지오)는 상반된 두 인격을 가진 남자와 그 남자를 사랑한 여자, 풋풋한 사랑과 지독한 집착을 넘나드는 판타지 사극 로맨스로 동명의 인기 웹툰이 원작이다.

박지훈(사조 현, 악희 역), 홍예지(연월, 계라 역), 황희(사조 융 역), 지우(금화 역) 등 청춘 배우들의 시너지, 이중인격의 태자와 그에게 복수하고자 하는 한 여자의 가슴 아픈 사랑 이야기가 예비 드라마 팬들의 흥미를 자극하며 첫 방송을 손꼽아 기다리게 하고 있다. 특히 핫하게 떠오르는 신예 홍예지의 활약에도 이목이 집중된다.

23일 ‘연월’로 완벽 변신한 홍예지는 복수의 칼날을 품은 자객의 카리스마부터 상대방을 현혹시키는 무희의 치명적 자태까지 완벽하게 표현해 감탄을 자아낸다.

특히 단아하면서도 통통 튀는 매력을 지닌 홍예지의 비주얼이 한복과 어우러져 더욱 독특한 분위기를 만들어내고 있다. ‘연월’은 비록 반정군에 의해 멸문지화를 당했지만 왕손의 기품을 지닌 인물로, 홍예지는 신인임에도 단단한 눈빛과 깊은 분위기를 자랑하며 캐릭터와 완벽 싱크로율을 보여주고 있다.

홍예지는 “‘연월’이 기억을 잃고 ‘은효비’가 되었을 때, 기억이 돌아왔을 때, 그리고 자객 ‘계라’로 살아갈 때의 모습이 모두 달라야 한다고 생각했다. 같은 인물이라고 해도 주어진 상황에 따라 느끼는 감정이 다르기 때문에 각 인물의 차별점에 중심을 두고 연기하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극 전개에 따라 인물의 비주얼뿐만 아니라 분위기, 감정의 색채까지 다르게 표현하려 한 홍예지만의 ‘연월’은 어떤 모습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내년 1월 2일 오후 10시 10분 첫 방송.

[김현숙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