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한국 완전히 망했다”에 결국…아이 낳으면 1억, 맘카페 환호한 곳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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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종·성별·계급 분야 전문가인 조앤 윌리엄스 미국 캘리포니아대 법대 명예교수가 한국의 합계출산율이 0.78명이라는 말에 머리를 부여잡았다.
교육방송(EBS) 다큐멘터리 '인구대기획 초저출생' 10부에서 공개된 이 장면은 저출산 문제가 심각한 한국에서 화제를 불러 일으켰다.
인천시는 이에 파격적인 저출산 대책을 제시했다.
내년부터 인천에서 태어나는 모든 아이에게 만 18세가 될 때까지 총 1억원 가량을 지원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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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종·성별·계급 분야 전문가인 조앤 윌리엄스 미국 캘리포니아대 법대 명예교수가 한국의 합계출산율이 0.78명이라는 말에 머리를 부여잡았다.
교육방송(EBS) 다큐멘터리 ‘인구대기획 초저출생’ 10부에서 공개된 이 장면은 저출산 문제가 심각한 한국에서 화제를 불러 일으켰다.
인천시는 이에 파격적인 저출산 대책을 제시했다. 내년부터 인천에서 태어나는 모든 아이에게 만 18세가 될 때까지 총 1억원 가량을 지원한다는 것이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지난 18일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기존 지원금 7200만원에 인천시 자체 예산으로 2800만원을 보태 총 1억원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인천시는 임신출산 의료비 100만원, 첫만남 이용권 200만원, 부모급여 1800만원, 아동수당 960만원, 보육료와 급식비 2540만원, 초·중·고 교육비 1650만원 등 기존 지원금 약 7200만원을 유지한다.
여기에 천사 지원금 840만원(1∼7세 월 10만원), 아이 꿈 수당 1980만원(8∼18세 월 15만원), 임산부 교통비 50만원을 추가로 제공한다.
인천의 합계 출산율은 지난해 0.75명으로 역대 최저를 기록했다. 서울(0.59명), 부산(0.72명)에 이어 광역단체 중 세 번째로 낮았다.
지역 맘카페에서는 긍정적인 댓글이 잇따랐다. 이렇게라도 지원해서 아기들이 더 많이 태어났으면 좋겠다는 반응이 많았다.
다만, 각 가정의 자산 규모에 상관없이 혜택을 주는 현금성 지원은 ‘포퓰리즘’이라며 시의 재정 운영에 부담이 될 것이라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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