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핑크, 크리스마스 앞두고 팬들과 라이브 방송…시즌송 ‘핑크 크리스마스’ 열창

지난 22일 열린 걸그룹 에이핑크 크리스마스 특집 라이브. 사진 에이핑크 공식 위버스 영상 캡쳐

걸그룹 에이핑크가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팬들과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에이핑크(박초롱, 윤보미, 정은지, 김남주, 오하영)는 지난 22일 오후 글로벌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 공식 채널을 통해 깜짝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이날 귀여운 커플티를 맞춰 입고 등장한 에이핑크는 크리스마스 디저트 만들기에 나섰다. 김남주는 “저희가 여러분들을 위해 귀여운 디저트를 만들려고 한다. 여러분들도 참고해서 파티를 준비하면 좋을 것 같다”고 전했다.

에이핑크는 산타 과일 꼬치, 산타 토스트, 딸기 산타 등 메뉴를 직접 만들며 레시피를 소개했다. 멤버들은 금세 먹음직스러운 디저트를 완성하며 호흡을 뽐냈다.

이어 팬들의 요청에 ‘첫 눈’ 챌린지를 선보이는가 하면, 마피아 게임을 통해 즐거움을 선사했다. 게임 도중 곧바로 마피아를 추리한 멤버들은 “10년 넘게 동고동락한 사람들이라 숨만 쉬어도 거짓말인지 안다. 살 떨려서 거짓말을 못 하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들은 최근 발매한 시즌송 ‘핑크 크리스마스’를 감미로운 목소리로 열창해 현장을 파티 분위기로 물들였다.

에이핑크는 “판다(팬덤명)들과 크리스마스 전에 만날 수 있어 너무 재밌었다. 연휴 동안 맛있는 것 많이 드시고 운전 조심하시고 좋은 추억 많이 만드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에이핑크는 올해 4월 미니 10집 ‘셀프(SELF)’를 내고 타이틀곡 ‘D N D’로 활동했다. 최근에는 크리스마스 음원도 발매했다. 멤버 개인 활동도 병행했다.

하경헌 기자 azimae@kyunghy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