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는 따로 자야 좋다!”…할리우드 스타에게 무슨 일? [★★글로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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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스타 캐머런 디아즈는 최근 한 팟캐스트 방송에 출연해 부부 침실을 분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록그룹 '굿 샬럿'의 기타리스틍니 벤지 매든과의 8년간 결혼 생활을 하고 있는 디아즈는 "나는 내 침실에서 자고 남편은 남편의 침실에서 자는데 난 괜찮다"며 "부부 사이의 관계를 위한 방이 중간에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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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소통능력 줄어들어 갈등 커져
숙면 취하기 위한 ‘수면이혼’ 권장돼
록그룹 ‘굿 샬럿’의 기타리스틍니 벤지 매든과의 8년간 결혼 생활을 하고 있는 디아즈는 “나는 내 침실에서 자고 남편은 남편의 침실에서 자는데 난 괜찮다”며 “부부 사이의 관계를 위한 방이 중간에 있다”고 말했다.
캐머런 디아즈의 이 같은 주장은 최상의 수면을 위해 부부가 따로 침대를 쓰거나 침실을 쓰는 소위 ‘수면 이혼’(Sleep divorce)을 지지하는 미 과학자들의 최근 연구결과와도 일치한다.
‘이불을 공유하는 것: 더 나은 수면을 위한 커플 가이드’라는 책을 쓴 미 정책연구소 랜드 코포레이션의 웬디 트록셀 수석 행동사회과학자는 “점점 더 많은 커플들이 수면의 질을 극대화하기 위해 분리된 침실을 이용하는 것의 장점을 고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부부가 같이 잘 때 가장 큰 문제는 수면의 질이 크게 떨어질 수 있다는 점이다.
벽이 흔들릴 정도로 코를 골거나, 새벽 3시에 잠이 깨 화장실을 가는 배우자가 옆에 있을 경우 발생하는 야간 수면 장애는 너무 흔하게 발생하고 있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하고 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매일 밤 7~8시간 가량의 숙면을 방해받을 경우 당뇨병, 뇌졸중, 심혈관 질환, 치매 위험이 높아진다.
랜드 코포레이션 연구팀은 숙면을 취하는 사람이 더 나은 의사소통자, 더 행복한 사람, 더 매력적이고 재미있는 사람이 될 수 있으며 이 같은 요소들은 모두 관계를 좋게 유지하고 발전시키는 데 핵심적인 특성이라고 밝혔다.
트록셀 박사는 ”따로 자는 것이 부부를 더 행복하게, 서로를 덜 원망하게 만들고 주말에 침대에서 함께 더 즐거운 시간을 가질 수 있게 한다“며 ”결국 잠을 잘 자는 것만큼 건강하고 행복하며 섹시한 것은 없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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