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 “재벌 3세도 고민 많더라, 4대에서 흔들려…내가 1대 되려는 생각해야”(라디오쇼)

이슬기 2023. 12. 23.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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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수가 재벌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날 한 청취자는 박명수에게 "중3 아들이 담임샘이랑 상담을 했는데 꿈이 뭐냐는 질문에 재벌 2세가 꿈이래요. 저희 부모님이 재벌이 아니어서 불가능해요. 이 애를 어쩌면 좋죠"라고 사연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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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수. (사진=뉴스엔DB)

[뉴스엔 이슬기 기자]

박명수가 재벌에 대해 이야기했다.

12월 23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는 청취자들의 사연을 읽는 시간이 진행됐다.

이날 한 청취자는 박명수에게 "중3 아들이 담임샘이랑 상담을 했는데 꿈이 뭐냐는 질문에 재벌 2세가 꿈이래요. 저희 부모님이 재벌이 아니어서 불가능해요. 이 애를 어쩌면 좋죠"라고 사연을 보냈다.

박명수는 "재벌 2세가 꿈인데 부모님은 재벌 1세가 아니니까 나는 꿈이 이루어지지 않는다. 얘기 아니에요. 근데 보통 있잖아요. 재벌이 망해도 3대가 잘 산다고 그러잖아요. 3대까지는 되는데 4대치부터 조금 안 풀린다고 그러더라고요"라고 이야기했다.

그는 "그러니까 우리는 항상 1대가 되려고 노력을 해야 돼. 내가 자수성 가는 수밖에 없는 거예요. 그래야 3대까지는 갈 수 있으니까. 아시겠죠. 정신 바짝 차리세요"라고 해 웃음을 더했다.

박명수는 "재벌 3세도 고민 많더라. 보니까. 고민 많아. 맨날 진수성찬 차리고 뷔페만 다니고 하진 않더라. 우리도 그냥 작은 일에 감사하면서 삽시다"라고 덧붙였다.

(사진=뉴스엔DB)

뉴스엔 이슬기 reesk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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