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갈래요" 분데스 17골 득점 기계 '폭탄 발언'... 맨유는 포기, '라리가 5골' 공격수로 눈 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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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분데스리가를 폭격 중인 공격수는 토트넘 홋스퍼행을 원한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23일(한국시간) "맨유는 VfB 슈투트가르트의 세루 기라시(27) 영입을 원하지만, 선수는 토트넘으로 이적을 원한다"라며 "맨유는 겨울 이적시장에 최전방 공격수 영입을 노리고 있다. 모로코 스트라이커 유수프 엔 네시리(26)로 목표를 변경했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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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23일(한국시간) "맨유는 VfB 슈투트가르트의 세루 기라시(27) 영입을 원하지만, 선수는 토트넘으로 이적을 원한다"라며 "맨유는 겨울 이적시장에 최전방 공격수 영입을 노리고 있다. 모로코 스트라이커 유수프 엔 네시리(26)로 목표를 변경했다"라고 보도했다.
에릭 텐 하흐(53) 감독이 이끄는 맨유는 부진에 빠져있다. 첫 17경기 중 9번을 졌다. 선두권과 거리도 멀어졌다. 맨유는 9승 1무 7패 승점 28로 7위다. 선두권인 3위 리버풀(승점 38), 1, 2위 아스널과 아스톤 빌라(각 39점)와 약 10점 차이다.
맨유는 여름 이적시장에 아탈란타에서 라스무스 호일룬(20)을 영입했다.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호일룬이 이적료는 7200만 파운드(약 1191억 원)에 달한다.
사실상 실패한 영입이다. 호일룬은 2023~20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3경기에서 한 골도 넣지 못했다. 주전 스트라이커의 길어진 침묵에 맨유 득점력은 곤두박질쳤다. 17경기에서 단 18골밖에 넣지 못했다. 10위 내 팀 중 20골 이상을 넣지 못한 구단은 맨유뿐이다.
이어 매체는 "엔 니시리는 2020년 1월부터 세비야 공격의 구심점 역할을 했다. 구단이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2회 우승을 달성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했다"라며 "세비야는 현재 라리가 14위다. 엔 니시리는 올 시즌 8골 4도움을 기록하는 등 뛰어난 활약을 보이고 있다"라고 전했다. 엔 시니리는 라리가에서만 5골을 넣고 있다.
한편 기라시는 분데스리가에서 눈에 띄는 골잡이로 우뚝 섰다. 바이에른 뮌헨의 해리 케인(21골)에 이어 득점 2위다. 3위 로이스 오펜다(11골)에 7골 앞서있다. 기라시의 활약에 힘입어 슈투트가르트는 승점 34 3위로 2위 뮌헨을 4점 차로 맹추격하고 있다.
박건도 기자 pgd1541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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