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취해 응급실서 수액 맞던 20대… 잠 깨운 간호사 폭행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만취해 병원 응급실에 실려와 수액 주사를 맞던 중 잠을 깨웠다며 간호사에게 주먹을 날린 20대가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춘천지법 원주지원 형사 2단독 박현진 부장판사는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A(26)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23일 밝혔다.
A 씨는 지난 6월 11일 오전 원주시의 한 응급실에 만취 상태로 119구급차에 실려 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만취해 병원 응급실에 실려와 수액 주사를 맞던 중 잠을 깨웠다며 간호사에게 주먹을 날린 20대가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춘천지법 원주지원 형사 2단독 박현진 부장판사는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A(26)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23일 밝혔다.
A 씨는 지난 6월 11일 오전 원주시의 한 응급실에 만취 상태로 119구급차에 실려 왔다.
병원에서 수액 주사를 맞던 그는 수액이 끝나 깨우려 하는 간호사 B(여)씨를 주먹으로 폭행하고 욕설한 혐의로 기소됐다.
또 응급실 바닥에 침을 뱉고 자신을 제지하던 보안 직원의 옷을 물어뜯는 등 20분간 소란을 피운 혐의도 있다.
A씨는 재판 과정에서 술에 취해 잠들어 있다가 깨어나면서 우발적으로 범행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재판부는 A씨의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박 부장판사는 “폭력 성향의 범행으로 인해 7차례 처벌받은 전력이 있고, 재물손괴죄로 집행유예 기간에 이 사건 범행을 저지른 점 등을 고려해 형을 정했다”고 했다.
문경근 기자
Copyright © 서울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나가서 흡연해줘” 한마디에 맥주병으로 뒤통수 가격
- ‘남매간 성관계 강요’ 19년 가스라이팅 무속인에 징역 15년
- 유튜버 아옳이, 2억 세금 추징 “처리 오류… 내 잘못”
- “의용군 참전하려고” 우크라이나 무단 입국 20대 벌금형
- ‘휘핑크림’ 먹고 열흘만에 5㎏ 감량했다는 여배우, 사실은?
- ‘병역 기피’ 선처해줬더니 재차 입영 거부한 20대 철창행
- 성시경, 친구와 7년 절연 “술값 없다더니 여친 택시 태워 보내”
- 누구 닮았나…이병헌♥이민정 부부 득녀
- 배우 송지은과 열애중인 ‘전신마비 유튜버’ 박위 누구
- 아이돌 래퍼, 안대 씌우고 성관계 몰카…또 그 보이그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