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줌] 윈터→허윤진, 레드 헤어로 '리즈' 등극 스타들

홍혜민 2023. 12. 23.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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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걸그룹 멤버들 사이에서 '레드 헤어' 변신 붐이 불고 있다.

레드 염색을 통해 '인어공주' 같은 비주얼로 변신하며 화제를 모았던 그룹 에스파의 윈터부터 오렌지 빛이 더해진 레드 헤어로 '핫 걸' 이미지를 강조한 르세라핌 허윤진까지, 많은 스타들이 자신만의 개성을 살린 레드 헤어로 F/W 헤어 트렌드의 중심에 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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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 헤어, 퍼스널 컬러 구애 없이 다양하게 소화 가능한 'F/W 트렌드'
피부 톤 보정 효과+고혹적 이미지 변신까지
그룹 르세라핌 허윤진(왼쪽)과 에스파 윈터는 최근 레드 컬러 헤어 스타일로 변신했다. 허윤진 윈터 SNS

최근 걸그룹 멤버들 사이에서 '레드 헤어' 변신 붐이 불고 있다. 레드 염색을 통해 '인어공주' 같은 비주얼로 변신하며 화제를 모았던 그룹 에스파의 윈터부터 오렌지 빛이 더해진 레드 헤어로 '핫 걸' 이미지를 강조한 르세라핌 허윤진까지, 많은 스타들이 자신만의 개성을 살린 레드 헤어로 F/W 헤어 트렌드의 중심에 섰다.

허윤진은 오렌지 빛이 섞인 레드쿠퍼 컬러로 이미지 변신을 했다. 허윤진 SNS

올해 중순 탈색모로 깜짝 변신을 알렸던 허윤진은 올 연말까지도 꾸준히 탈색 헤어를 유지하고 있다. 당초 오렌지 빛 염색을 통해 힙하고 개성 넘치는 이미지를 강조했던 허윤진은 기본 탈색모로의 변신을 지나 최근에는 오렌지 빛깔과 레드 빛이 더해진 레드쿠퍼 컬러의 헤어 스타일로 다양한 스타일링을 선보이고 있다.

레드 컬러의 헤어는 동양인의 얼굴에 존재하는 노란 기를 중화시켜주는 효과가 있어 피부를 더욱 투명하고 뽀얗게 보이게끔 만들어 준다. 원래 피부가 맑고 흰 허윤진의 경우 레드쿠퍼 컬러로 염색을 하면서 맑은 피부를 더욱 돋보이게 만듦과 동시에 한층 더 매력적이고 힙한 비주얼로 변신했다.

윈터는 레드 컬러에 브라운 느낌이 더해진 레드 브라운 컬러의 헤어를 선보였다. 윈터 SNS

최근 신곡 '드라마' 활동에서 레드 헤어로 깜짝 변신을 알리며 큰 화제를 모았던 윈터.

윈터는 레드 컬러에 브라운 컬러가 살짝 가미된 레드 브라운 컬러의 헤어로 고혹적인 분위기를 강조했다. 평소 밝은 피부 톤으로 유명한 윈터 역시 강렬한 컬러감의 레드 브라운 헤어를 통해 확실한 대비감을 주면서 보다 선명한 이미지를 완성했다.

특히 윈터의 경우 레드 헤어에 물결 느낌의 웨이브를 더하면서 마치 '인어공주'를 연상케 하는 비주얼을 연출했는데, 이는 윈터의 사랑스러운 매력을 더욱 배가시키며 그의 '인생 헤어 스타일'에 등극했다.

유나는 레드 와인 컬러의 헤어로 도회적인 이미지를 강조했다. 있지 공식 SNS
키스오브라이프 벨은 여러 차례의 탈색을 통해 선명한 레드 컬러의 헤어를 선보였다. 키스오브라이프 공식 SNS

이 밖에도 있지 유나와 키스오브라이프 벨 역시 레드 컬러의 헤어 스타일로 자신만의 매력을 드러냈다.

유나의 경우 레드 와인 컬러의 긴 생머리를 통해 도회적이고 시크한 이미지를 강조한 반면, 벨은 여러 차례의 탈색을 통해 다른 색깔이 섞이지 않은 레드 헤어로 강렬하고 이국적인 비주얼을 강조했다.

레드 헤어의 경우 피부 톤, 일명 '퍼스널 컬러'의 구분에 크게 구애 받지 않고 폭넓게 소화할 수 있다는 점에서도 매력적이다. 기본적으로 레드 헤어가 동양인에게 잘 어울리는 색깔 중 하나인데다, 웜톤과 쿨톤의 여부에 큰 관계 없이 다양한 색깔 배합을 통해 장점을 부각시키며 소화할 수 있는 만큼 올 겨울 레드 헤어의 유행은 한동안 이어질 전망이다.

홍혜민 기자 hh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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