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밖에 귀신 보여"...고시원 불낸 중국인 징역형 집행유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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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질환에 시달리다 창밖에 귀신이 보인다며 고시원에 불을 낸 중국 국적 20대 남성에게 징역형의 집행유예가 선고됐습니다.
서울서부지방법원은 현주건조물방화 혐의 등으로 기소된 중국인 대학원생 26살 A 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습니다.
A 씨는 지난 9월 21일, 서울 마포구 고시원에서 창문에 귀신이 보인다며 스프레이에 불을 붙여 고시원 화재를 일으킨 혐의를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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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질환에 시달리다 창밖에 귀신이 보인다며 고시원에 불을 낸 중국 국적 20대 남성에게 징역형의 집행유예가 선고됐습니다.
서울서부지방법원은 현주건조물방화 혐의 등으로 기소된 중국인 대학원생 26살 A 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방화 범행이 큰 피해를 일으킬 수 있다면서도, 정신질환을 앓던 A 씨가 제때 약을 먹지 않아 심신 미약이었던 점을 고려했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지난 9월 21일, 서울 마포구 고시원에서 창문에 귀신이 보인다며 스프레이에 불을 붙여 고시원 화재를 일으킨 혐의를 받습니다.
A 씨는 유치장에 갇혀서도 유치장 내부 마감재와 화장실 아크릴판을 잡아 뜯는 등 소란을 피우기도 했습니다.
YTN 권민석 (minseok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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