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파 누그러지는 제주…기온 오르지만 평년보다는 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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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간 제주를 덮친 한파가 차츰 누그러들고 있다.
23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으로 제주에 내려졌던 대설특보는 모두 해제됐다.
제주는 이날 낮 최고기온이 5~7도로 차차 오르겠다.
폭설로 이틀간 대규모 결항 사태를 겪은 제주국제공항에서는 이날 500편 이상의 항공기가 정상적으로 운항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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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스1) 고동명 기자 = 이틀간 제주를 덮친 한파가 차츰 누그러들고 있다.
23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으로 제주에 내려졌던 대설특보는 모두 해제됐다.
제주는 이날 낮 최고기온이 5~7도로 차차 오르겠다.
크리스마스 이브인 24일과 크리스마스(25일)에도 낮 최고 8~9도로 예보됐다.
다만 평년 11~13도보다는 낮은 수준이다.
이날 밤부터는 가끔 비 또는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예상적설량(23~24일)은 산지 1~5㎝ 수준이다. 강수량은 5㎜ 내외로 예상된다.
폭설로 이틀간 대규모 결항 사태를 겪은 제주국제공항에서는 이날 500편 이상의 항공기가 정상적으로 운항할 계획이다.
오전 10시 현재 국내선 기준 32편이 출발하고 43편이 도착했다.
기상청은 "오늘까지 비 또는 눈이 내리는 지역에서는 기온이 낮아 빙판길이나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있으니 교통안전과 보행자 안전사고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kd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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