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지지율 39%로 3년차 마무리…"같은 시기 트럼프는 45%"
정호윤 2023. 12. 23. 11:13
내년 대선에서 재선을 노리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39%의 지지율로 임기 3년차를 마무리하게 됐습니다.
여론조사기관 갤럽은 지난 1일에서 20일까지, 1천13명의 미국 성인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바이든 대통령의 지지율은 39%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역대 최저치였던 지난 10월과 11월 조사보다는 2% 포인트가 올랐지만, 미국 대통령의 임기 첫해 3년 차 마지막달 지지율로는 1980년대 이후 가장 낮았습니다.
실제로 지미 카터 전 대통령이 54%를 기록한 이후 7명의 대통령이 모두 40%를 넘었고,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도 45%를 기록했습니다.
정호윤 특파원 (ikaru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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