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동고 아냐?" 꽁꽁 얼어 붙은 한반도…오후부턴 평년기온 회복

윤홍집 2023. 12. 23.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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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일째 강추위가 지속되면서 전국 곳곳에서 올해 들어 가장 추운 날씨가 나타나고 있다.

다만 오후부터는 차차 기온이 올라 평년 기온을 회복할 것으로 관측된다.

이날 낮부터는 차차 기온이 올라 일부 강원내륙·산지를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의 한파특보는 해제될 것으로 보인다.

24~25일에는 이날보다 5도 이상 오르며 평년(최저기온 -8~2도, 최고기온 3~10도) 기온을 점차 회복할 것으로 예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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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5도까지 떨어지는 등 전국에 한파가 몰아친 22일 서울 서초구 양재역 인근에서 두터운 옷차림의 시민들이 출근하고 있다.뉴스1

[파이낸셜뉴스] 수일째 강추위가 지속되면서 전국 곳곳에서 올해 들어 가장 추운 날씨가 나타나고 있다. 다만 오후부터는 차차 기온이 올라 평년 기온을 회복할 것으로 관측된다.

23일 따르면 이날 아침 기온은 수도권과 강원내륙·산지, 충청북부, 경북북부내륙은 -15도 내외, 그 밖의 중부지방과 남부내륙은 -10도 내외, 그 밖의 지역은 -10~-5도 수준으로 매우 춥다.

일부 지역에서 오전 7시 기준 올겨울 들어 가장 낮은 일 최저기온을 기록했다.

수도권에선 △이천 -15.1도 △양평 -14.1도, 강원권에선 △정선 -16.9도 △홍천 -15.8도 △춘천 -15.5도 △영월 -14.9도 △원주 -13.3, 충청권에선 △제천 -16.2도 △ 충주 -14.7도 △천안 -14.7도 △홍성 -14.7도 △서산 -13.6도 △보은 -13.6도 등을 기록했다.

전라권에선 △고창 -11.7도 △순창군 -11.6도 △고흥 -7.8, 경상권에선 △청송 -15.3도 △의성 -14.9도 △영주 -14.1도 △봉화 -13.6도 △안동 -12.5도 △거창 -11.9도 △합천 -10.7도 등이 올해 들어 가장 추운 날씨를 보였다.

서울은 -12.7도, 인천 -11.8도, 홍천 내면 -21.3도, 청주 -11도, 대전 -11.6도, 아산 -14.6도, 군산 -10.9도, 광주 -7.3도, 대구 -7.7도, 울산 -6.5도, 부산 -5.7도, 제주 2.3도 등으로 강추위가 계속됐다.

이날 낮부터는 차차 기온이 올라 일부 강원내륙·산지를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의 한파특보는 해제될 것으로 보인다. 24~25일에는 이날보다 5도 이상 오르며 평년(최저기온 -8~2도, 최고기온 3~10도) 기온을 점차 회복할 것으로 예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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