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하다 모녀 들이받고 도주…배달기사가 붙잡아

차승은 2023. 12. 23.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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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을 하다 횡단보도를 건너던 40대 엄마와 4살 딸을 치고 달아난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지난 20일 밤 10시 반쯤 음주운전 뻉소니 사고를 낸 30대 운전자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당시 사고를 목격한 배달 기사가 A씨의 뒤를 추적해 사고 현장에서 1킬로미터 떨어진 건물 지하에서 A씨를 붙잡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피해를 입은 모녀는 경상으로,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A씨를 붙잡은 배달 기사에게 감사장을 수여할 예정입니다.

차승은 기자 (chaletuno@yna.co.kr)

#송파경찰서 #음주운전 #뺑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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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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