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설로 마비됐던 제주공항 운항 정상화…체류객 해소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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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설로 마비됐던 제주국제공항 항공기 운항이 정화하면서 체류객이 빠르게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23일 제주공항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10분 김포행 비행기를 시작으로 항공기 운항이 본격적으로 재개됐다.
제주공항은 오전 9시 기준 출발 255편·도착 254편 등 항공기 509편이 체류객들을 다른 지역으로 실어나를 것으로 내다봤다.
운항이 재개되면서 발이 묶였던 체류객 2만여명도 다른 지역으로 이동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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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폭설로 마비됐던 제주국제공항 항공기 운항이 정화하면서 체류객이 빠르게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23일 제주공항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10분 김포행 비행기를 시작으로 항공기 운항이 본격적으로 재개됐다.
제주공항은 오전 9시 기준 출발 255편·도착 254편 등 항공기 509편이 체류객들을 다른 지역으로 실어나를 것으로 내다봤다.
빠른 체류객 해소를 위해 항공사들이 준비한 임시편 33편도 투입된다.
앞서 제주공항은 폭설로 운항이 불가능하자 활주로를 폐쇄 조치하고 제빙 및 제설 작업을 진행했다. 약 8시간 가까이 이어진 활주로 폐쇄로 국내선 277편(도착 140·출발 137)이 결항된 바 있다.
운항이 재개되면서 발이 묶였던 체류객 2만여명도 다른 지역으로 이동할 수 있게 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제주지역은 이날 자정께 대설주의보가 해제됐다. 다만 오전까지 눈이 내리는 곳도 있을 것으로 예측했다.
제주 낮 최고기온은 5~7도로 평년보다 낮지만 사흘간 맹위를 떨친 북극 한파는 누그러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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