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숱한 비판 멈춰!' 리그앙 공홈 "이강인 팀의 핵심"...엔리케 전술에 필요했던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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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이 리그앙 공식 홈페이지로부터 극찬을 받았다.
리그앙 공식 홈페이지는 23일(한국시간) "파리 생제르맹(PSG)에서 루이스 엔리케 감독의 전술적 진화"라는 제목과 함께 2023-24시즌 전반기 PSG의 전술적인 변화를 집중적으로 다뤘다.
엔리케 감독은 이강인을 좌측 미드필더로 사용했다.
리그앙 공식 홈페이지도 "이강인은 팀의 핵심이었다. 그는 이번 시즌 측면 미드필더와 중앙 미드필더에서 활약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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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이강인이 리그앙 공식 홈페이지로부터 극찬을 받았다.
리그앙 공식 홈페이지는 23일(한국시간) "파리 생제르맹(PSG)에서 루이스 엔리케 감독의 전술적 진화"라는 제목과 함께 2023-24시즌 전반기 PSG의 전술적인 변화를 집중적으로 다뤘다.
엔리케 감독은 그동안 바르셀로나, 스페인 국가 대표팀 등에서 주로 4-3-3 포메이션을 활용했다. PSG 부임 초기에도 4-3-3 포메이션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4백 바로 앞에 마누엘 우가르테라는 전문 수비형 미드필더를 내세우고, 워렌-자이르 에메리와 이강인을 좌우 미드필더로 배치했다. 최전방 3명은 킬리안 음바페, 랑달 콜로-무아니, 우스만 뎀벨레가 주전으로 뛰었다.
다만 문제가 있었다. 지난여름 데려온 곤살루 하무스까지 사용할 방안을 구상했다. 이에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2차전에서 4-2-4 포메이션을 꺼내 들었다.
결과는 대실패였다. 콜로-무아니, 음바페, 하무스, 뎀벨레가 공격 라인에 배치됐지만, 중원 싸움에서 완벽하게 무너졌다. 앞에 4명의 걸출한 공격진이 있음에도 이들에게 패스를 뿌려주기가 어려웠다.
다양한 고민 속에 이강인이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을 마치고 복귀했다. 엔리케 감독은 이강인을 적극 활용했다.
이강인의 장점은 좌우 윙포워드는 물론 중앙 미드필더까지 소화가 가능하다는 점이다. 엔리케 감독은 이강인을 좌측 미드필더로 사용했다.
이강인이 좌측 중앙과 측면을 모두 커버해주면서 음바페에게 더 많은 자유가 부여됐다. 음바페는 좌측면과 최전방을 오가며 득점에 집중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어냈다.
리그앙 공식 홈페이지도 "이강인은 팀의 핵심이었다. 그는 이번 시즌 측면 미드필더와 중앙 미드필더에서 활약했다"라고 설명했다.
이강인은 전반기 평점 베스트 일레븐에도 이름을 올렸다. 축구통계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지난 22일 "최근 리그1 올 시즌의 팀"이라는 제목과 함께 전반기 평점 베스트 일레븐을 공개했다. 포메이션은 4-2-3-1이다.
이강인이 당당하게 이름을 올렸다. 이강인은 전반기 평점 7.17점을 받으며 좌측 윙포워드에 이름을 올렸다.
다만 이강인은 최대 5경기에 결장할 가능성이 있다. 전반기를 마감한 이강인은 한동안 휴식을 취한 뒤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준비를 위해 위르겐 클린스만호에 합류한다.
클린스만호는 2024년 1월 2일 아랍에미리트(UAE)으로 전지훈련에 나서 현지 기후 적응에 들어간다. 해외파 대부분의 선수들은 이때부터 합류할 예정이다.
1월 6일 현지에서 공식 평가전이 진행된다. 상대는 이라크다. 국내 훈련과 UAE 훈련 종료 이후 클린스만호는 1월 10일 카타르에 입성한다.
클린스만호는 15일 바레인전을 시작으로 요르단(20일), 말레이시아(25일)와 격돌한다. 한국이 결승에 진출하게 된다면 2월 12일까지 대표팀과 함께 해야 한다.
한국이 결승에 진출한다면 이강인은 최대 6경기에 나서지 못할 가능성이 있다. PSG는 1월 4일 툴루즈와의 트로페 데 샹피옹 결승전을 시작으로 쿠프 드 프랑스 64강을 포함해 랑스, 브레스투아, 스트라스부르 그리고 LOSC릴과 격돌한다.
이강인이 뛸 수 있는 경기는 레알 소시에다드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1차전부터다. 다만 체력 등을 고려해 해당 경기를 온전하게 뛸지 못할 가능성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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