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이 마지막…이선균, 3차 경찰 소환 "사실대로 말씀드릴 것"

▲ 마약혐의로 경찰에 3차 소환된 이선균. ⓒ연합뉴스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배우 이선균(48)이 3차 소환 조사에 나섰다.

이선균은 23일 오전 9시55분께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에 출석했다.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상 대마·향정 혐의를 받는 이선균은 이날 변호사와 함께 3번째로 경찰서에서 모습을 드러냈다.

이선균은 "다시 한번 많은 분께 심려 끼쳐 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마약 투약 혐의, 과거 진술 등과 관련한 질문에는 "조사에서 성실하게 말씀드리겠다" "다 사실대로 말씀드리겠다"고만 답했다.

이선균은 지난 10월28일, 지난달 4일에 이어 이날 3번째로 경찰 조사를 받는다. 첫번째 조사에서는 간이 마약 시약 검사를 받고 귀가했으며, 2차 조사에서는 수시간의 혐의에 대해 진술했다.

이번 3차 조사에서는 공갈 협박 사건의 피해자이자 마약 투약 혐의 피의자로서 모두 진술할 예정. 더욱이 마지막 소환이 될 전망이라 앞선 두 조사보다 시간이 오래 걸릴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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