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포항제철소 화재 완진…인명피해·철강 공급 차질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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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포항제철소에서 발생한 불이 2시간10분여만에 완진됐다.
소방당국은 포항제철소쪽에 검은 연기가 보인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포항·경주·영천소방서와 제철소 자체 소방대 등에서 장비 30여대와 인력 100여명을 투입, 화재 발생 1시간40분 만인 오전 8시50분쯤 큰 불길을 잡았고 2시간10분여 만인 오전 9시24분쯤 완전 진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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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포항제철소에서 발생한 불이 2시간10분여만에 완진됐다.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23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10분쯤 포스코 포항제철소 내 2고로(용광로) 원료야드 부근 부생가스관에서 불이 났다.
이 화재로 부생가스 공급이 중단되며 정전이 발생했고 일부 공장이 가동 중지됐다.
소방당국은 포항제철소쪽에 검은 연기가 보인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포항·경주·영천소방서와 제철소 자체 소방대 등에서 장비 30여대와 인력 100여명을 투입, 화재 발생 1시간40분 만인 오전 8시50분쯤 큰 불길을 잡았고 2시간10분여 만인 오전 9시24분쯤 완전 진화했다.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당시 공장 근무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화재에도 제철소 전체 조업에는 큰 영향이 없을 전망이다. 현재 발전설비 7기 중 5기가 정상 가동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산업통상자원부 관계자는 "화재로 전력량이 떨어져 일부 공장 라인이 멈췄던 부분은 비상발전기를 가동해 순차 가동할 예정"이라며 "철강 공급 등에 차질이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박광범 기자 socool@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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