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금 2억 추징' 아옳이 "제가 최초 사례라 무지했다...깔끔하게 완납"

정승민 기자 2023. 12. 23.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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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억여 원의 세금을 추징당한 유튜버 아옳이(본명 김민영)가 해명에 나섰다.

지난 22일 아옳이는 SNS를 통해 법인세 및 소득세 등 총 2억여 원의 세금을 추징당한 것에 관한 입장을 밝혔다.

앞서 지난 22일에는 인플루언서, 유튜버, 웹툰 작가 등 'SNS 리치'에 대한 정기 세무조사가 이뤄졌는데, 이 과정에서 아옳이는 비정상적인 거래 내역이 드러나 법인세와 소득세 등 총 2억여 원가량의 세금을 추징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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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국세청 세무조사 후 2억여 원 추징

(MHN스포츠 정승민 기자) 2억여 원의 세금을 추징당한 유튜버 아옳이(본명 김민영)가 해명에 나섰다.

지난 22일 아옳이는 SNS를 통해 법인세 및 소득세 등 총 2억여 원의 세금을 추징당한 것에 관한 입장을 밝혔다.

아옳이는 "유튜브 채널에 대한 권리 영업 채널권 이전에 대한 양도소득세와 전 그분(전 남편 서주원)과 관련한 세금 처리 오류가 발견돼 바로 세금 납부를 전부 완료했다"며 "세무 조사 과정 중 중대한 세법 위반 또는 다른 법률 위반은 특별히 발견되지 않았고, 특별한 사항이 발견됐다면 세금 외 벌금 부과나 고발 조치가 뒤따를 수 있었으나 그런 것 없이 깔끔하게 납부 완료했다"고 해명했다.

그리고 양도소득세에 관해서는 "A 법인 계좌로 유튜브 수익을 받다가 B 법인 계좌로 수익 받는 계좌를 변경했는데, 단순한 계좌 변경이라고 생각했다. 저희 회계사님도 이게 문제가 될 거라고 생각조차 못 하셨다고 하더라"라며 "하지만 제 유튜브 채널은 규모가 커 하나의 사업으로 보이니 계좌를 옮길 때 사업권 이전에 대한 양도세가 발생하고, 이게 누락됐다고 하더라. 이런 사례는 제가 최초라 저도 회계사님도 무지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세금 처리 오류에 관해서는 "속 시원히 전부 말씀드릴 수는 없지만, 이 부분은 흔히 발생할 수 있는 일반적인 문제였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아옳이는 "제가 부족한 것이 많고, 모르는 것도 잘못이라 생각해서 앞으로 놓치는 부분이 없도록 회계법인도 더 전문적인 곳으로 바꿨다"며 "앞으로 실수 없이, 문제없이 잘해 나가는 모습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 22일에는 인플루언서, 유튜버, 웹툰 작가 등 'SNS 리치'에 대한 정기 세무조사가 이뤄졌는데, 이 과정에서 아옳이는 비정상적인 거래 내역이 드러나 법인세와 소득세 등 총 2억여 원가량의 세금을 추징당했다.

이에 소속사 샌드박스는 "아옳이가 운영하는 법인에 대한 세무조사가 있었는데, 그 과정에서 회계처리를 실수로 한 부분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 누락된 세금은 모두 완납했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아옳이는 지난 2018년 '하트시그널'로 이름을 알린 카레이서 서주원과 결혼했지만, 지난해 합의 이혼했다.

사진=아옳이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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