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대설특보 해제·중대본 위기경보 하향…낮부터 기온 차차 올라

김태인 기자 2023. 12. 23.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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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사진.〈사진=연합뉴스〉
전국에 내려졌던 대설특보가 오늘(23일) 자정을 기준으로 모두 해제됐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오늘 오전 8시 기준 위기경보 수준을 '주의'에서 '관심' 단계로 내렸습니다. 중대본 1단계도 해제됐습니다.

앞서 한파로 계량기가 동파되는 등 시설 피해가 이어졌습니다.

중대본에 따르면 오늘 새벽 5시 기준 수도계량기 동파사고는 서울 116건, 경기 80건, 인천 34건, 충북 17건 등입니다.

수도관 동파도 서울 3건, 경기 3건 발생했습니다. 중대본은 "확인된 동파 사고는 모두 복구됐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전국 대부분 지역에 내려졌던 한파특보도 대부분 해제됐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오전 10시 기준 강원도와 경북북동산지를 제외한 나머지 지역에 내려졌던 한파특보는 해제됐습니다.

낮부터는 기온이 차차 오르겠습니다. 어제보다는 기온이 높겠지만 계속 춥겠습니다.

중부지방은 여전히 영하권에 머물겠습니다. 그 밖의 지역도 0~5도로 춥겠습니다.

내일(24일)과 모레(25일)는 오늘보다 기온이 5도 이상 올라 평년(최저기온 -8~2도, 최고기온 3~10도)기온을 점차 회복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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