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준공, 준공…연말 각지에서 건설 성과 [데일리 북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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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북한에서 은산탐사기계공장과 룡강석재가공공장 등 공장이 연이어 건설돼 준공식이 열렸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3일 1면을 통해 '지하자원 개발에 이바지할 탐사설비 생산기지'인 은산탐사기계공장과 '석재업 발전을 위한 또 하나의 토대'인 룡강석재가공공장의 준공식이 진행됐다고 보도했다.
준공식 현장에는 김덕훈 내각총리와 최룡해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 등이 각각 참석해 연말 경제 성과를 직접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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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양은하 기자 = 연말 북한에서 은산탐사기계공장과 룡강석재가공공장 등 공장이 연이어 건설돼 준공식이 열렸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3일 1면을 통해 '지하자원 개발에 이바지할 탐사설비 생산기지'인 은산탐사기계공장과 '석재업 발전을 위한 또 하나의 토대'인 룡강석재가공공장의 준공식이 진행됐다고 보도했다.
준공식 현장에는 김덕훈 내각총리와 최룡해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 등이 각각 참석해 연말 경제 성과를 직접 챙겼다.
3면에서도 각지의 건설 성과를 선전했다. 평안북도에서는 룡문탄광 석탄생산능력 확장 공사가 마무리돼 준공식이 열렸고, 자강도에서는 양묘장이, 평안남도에서는 남흥청년화학연합기업소 노동자정양소가 각각 준공됐다.
2면에서는 당 중앙위원회가 창립 50돌을 맞은 화학건설연합기업소 노동자, 기술자, 일군들에게 보낸 축하문을 전달하는 모임이 진행됐다고 전했다. 또 백두산 혁명전적지 기행문을 통해 '백두산 정신'을 강조했다.
4면을 통해서는 평양산원에서 542번째로 출생한 세쌍둥이가 퇴원했다고 전했다. 또 예술영화 '검사는 말한다'의 장면을 되새기며 '투철한 반제계급의식'을 강조했다.
5면에서는 겨울철 식량 손실을 막기 위해 양곡 보관·관리를 철저히 할 것을 주문했다. 또 과학기술발전 관련 올해 사업을 총화(결산)하며 과학기술보급실 운영과 과학기술인재관리 사업에서 결함이 나타났다고 지적했다.
6면을 통해서는 "반드시 우리의 힘, 우리의 기술, 우리의 자원으로 강성국가건설대업과 인민의 아름다운 꿈과 이상을 이룩해야 한다"며 '자력갱생' 기조를 재차 강조했다. 또 미국의 무기 수출을 '전쟁 수출'이라고 비난한 글도 실었다.
yeh2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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