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미공개 정보 이용' 박순혁·선대인 압수수색
차승은 2023. 12. 23. 10:25
금융감독원 자본시장특별사법경찰이 지난 21일 이른바 '밧데리 아저씨'로 불리는 박순혁 작가와 선대인 선대인경제연구소장의 집을 각각 압수수색 했다고 밝혔습니다.
박 작가는 금양 기업설명 이사로 재직하던 지난해 8월 콩고 리튬 현지 자원 개발회사와 업무협약 체결을 추진한다는 소식을 선 소장에게 전달한 혐의를 받습니다.
선 소장은 이 정보를 바탕으로 금양 주식 8만여 주를 팔아 7만5천여 만원 상당의 부당이익을 취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차승은 기자 (chaletun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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