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낮부터 기온 올라…중대본, 비상 1단계 해제
[앵커]
이번 한 주간 이어진 한파로 전국 곳곳에서 피해가 속출했죠.
다행히 조금씩 기온이 올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비상 1단계를 해제했습니다.
보도국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김유아 기자.
[기자]
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오늘(23일) 오전 5시 기준 수도계량기 동파사고는 전국에서 300건 발생했습니다.
서울에서만 116건이 발생해 피해가 가장 컸는데요.
수도권에서 수도관 동파도 6건 발생했는데, 현재는 모두 복구돼 정상 가동 중입니다.
또 눈이 내린 전남과 전북, 충남 지역에서는 축사와 비닐하우스 등 시설물 피해가 20건 발생했습니다.
결빙 우려로 지방도의 경우 제주 10곳을 비롯해 총 18곳에서 통제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다만 오늘 낮부터 기온이 오를 것이란 관측에 따라 대설특보가 해제되면서 중대본은 위기경보 수준을 '주의'에서 '관심' 단계로 내리고, 중대본 1단계도 해제했습니다.
오전 5시 기준 결항된 항공기는 없는 상태입니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한파특보가 발효돼 있고, 아침 기온은 영하 10~15도를 나타낼 전망인 만큼 여전히 주의가 필요합니다.
중대본은 교통 불편이 없도록 제설과 제빙 작업을 빈틈없이 진행하고, 필요시 군부대 등 관계 기관에 필요한 인력과 장비를 적극 지원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또 붕괴 우려가 있는 시설에 거주하고 있는 주민은 안전한 곳으로 대피할 수 있도록 지원해 인명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kua@yna.co.kr)
#중대본 #한파 #특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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